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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유전자 있다" 호주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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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3-05
의학> 호주 연구팀, "우울증 유전자 있다"
[연합뉴스 기사인용]
성인이 된 다음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형태의 우울증은 돌연변이 유전자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호주 과학자들이 주장했다.
2일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시드니에 있는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연구팀은 현재 나이가 50세 정도 되는 사람 127명을 25년 동안 집중적으로 조사해온 결과 그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며 앞으로 우울증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검사를 통해 확인한 뒤 예방적 차원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기분을 조절하는 뇌의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결정하는 유전자의 변형을 가진 사람들은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울증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며 그런 사건들로는 부모나 가까운 친척의 죽음, 큰 질병, 이혼이나 실직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 주변에 큰 사건이 생길 때마다 내용들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인터뷰도 해왔다며 그 결과 1년에 3번 이상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을 경험하게 될 경우 정상적인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우울증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30% 정도 되는 데 반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8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울증에 빠져들기 쉬운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5분의 1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들에게 인지행동 치료나 긴장해소, 스트레스 완화법 등을 가르칠 경우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추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장인 필립 미첼 교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도 삶에서 위기상황에 봉착하지 않았을 때는 우울증을 일으키지 않았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그룹 훈련을 통해 예방적 차원의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이번 주에 나온 ''''''''영국 정신의학지'''''''' 최신호에도 소개됐다.
특정 유전자 있으면 우울증 확률 거의 3배
[쿠키뉴스 2006-03-01 06:00]
[쿠키 지구촌] 부모로부터 특정한 형태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일부 사람들은 결혼의 파경 같은 삶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심각한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거의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시드니의 세인트 빈센트 병원 케이 윌헬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 교원대학 졸업생 127명을 대상으로 25년간 추적 연구해 오면서 그동안 적어도 한번 이상 심각한 우울증에 빠진 42%에 대해 최근 개개인의 DNA 정보와 이혼이나 부모의 사망 등 삶의 주요 사건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부모 양측으로부터 5-HTTLPR로 알려진 짧은 형태의 세로토닌(뇌속의 신경전달물질) 운반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들은 삶의 역경이 우울증 발생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정신의학 저널 3월호에 실린 논문에서 "5-HTTLPR 유전자와 삶의 역경이 상호 작용할 경우 심각한 우울증이 발생하기 전 5년 사이에 이를 상당한 확률로 예고해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유전적 소질을 지닌 사람들은 5년 사이에 3회 이상 부정적 사건을 겪게 되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80%에 달한 반면, 유전적으로 탄력성(긴 형태의 세로토닌 운반 유전자)을 지닌 사람들은 비슷한 상황에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0%에 불과하다는 것.
윌헬름 교수는 이번 연구가 지난 2003년에 21-26세 연령층의 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뉴질랜드의 연구결과를 뒷받침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연구팀은 현재 48세에 이른 연구대상자의 약 21%가 부모 양측으로부터 짧은 형태의 세로토닌 운반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이른 나이에 심각한 우울증을 경험하고 계속 재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런 사람들은 기분과 고통 조절, 식욕, 수면 등에 주요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을 운반하는 단백질이 덜 생성되며 따라서 원치 않는 정서적 메시지를 차단하는 능력이 떨어질지 모른다고 윌헬름 교수는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장차 개인의 유전적 소질을 토대로 한 우울증 환자의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할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데 그는 사람들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호주온라인뉴스(www.hoju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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