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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알콜증후군’ 안면기형 유전자 세계 첫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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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3-09
‘태아알콜증후군’ 안면기형 유전자 세계 첫 규명
[쿠키뉴스 기사 인용]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은 ''태아알코올증후군''이 일어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연구를 수행, 동물시험을 통해 ''plunc'' 유전자가 ''태아알코올증후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규명하는 등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임신 중인 여성이 술을 마시면 정신지체 등 중추신경계 손상이나 구개순(언청이)같은 안면기형 등 기형아를 출산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Fetal Alcohol Syndrome)이 발생하나 그 원인은 밝혀지지 못한 상태였다.
그런데 이번 연구 결과로 ''plunc'' 유전자가 ''태아알코올증후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규명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
일반적으로 ‘plunc’ 유전자는 구개 안면 및 호흡기계 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으나, 태아알코올증후군과 관련된 연구는 수행된 바 없어 동 유전자와 알코올과의 관계를 세계 최초로 확인한 것이다.
식약청 국립독성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알코올을 투여한 마우스에서 안면기형(위 아래턱 혹은 눈이 없는 등) 등 다양한 기형 마우스들이 태어나 관련 유전자들을 검색한 결과, ‘plunc(palate lung and nasal epithelium clone)’ 유전자의 발현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 유전자가 ''태아알코올증후군''과 관련된 중요 유전자 중 하나임을 밝혀내고 독성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Toxicology and Environmental Health''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물을 이용해 알코올 노출에 따른 단백질의 변화를 연구한 결과, 알코올에 노출된 경우 ‘plunc’ 유전자에 의해 생성되는 ‘PLUNC’ 단백질의 양도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고, 동 유전자와 단백질이 “태아알코올증후군”의 중요 인자임을 규명했다. 이는 지난 2004년의 연구를 재확인 결과한 것이다.
국립독성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신경조직발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및 단백질을 검색해 ''태아알코올증후군''의 중요 인자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며 "향후 이런 인자들이 규명되면 임신 중 알코올 섭취로 인한 기형유발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립독성연구원 최수영 원장은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임신 중의 음주는 기형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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