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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부상 얕보면··· 큰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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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3-09
코뼈 부상 얕보면··· 큰코 다친다
[스포츠칸 기사인용]
‘코뼈 부상, 얕보면 큰코 다친다.’
레저·스포츠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각종 스포츠 손상이 늘고 있다. 특히 축구나 농구·권투·격투기 등 격렬한 운동은 큰 부상을 유발한다. 이중 코뼈는 얼굴에서 가장 돌출돼 있어 부상의 빈도가 매우 높고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주저앉는다.
얼마전 은퇴한 2002년 월드컵 축구스타 김태형은 경기 도중 코뼈가 부러져 얼굴 보호대를 하고 4강전까지 가는 투혼을 발휘했다.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의 장신센터 서장훈도 최근 코뼈 부상을 입어 ‘마스크맨’으로 변신했다.
영화 트로이의 두 전사 아킬레스와 헥토르도 코뼈를 보호하는 투구를 쓰고 결투를 벌인다. 코 부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음을 방증하는 사례들이다.
코뼈의 부상은 코 모양의 변형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후유증을 남기게 되므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부기, 멍, 출혈얼룩, 골절로 인한 마찰음, 코피, 코 모양의 변형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골절 후 부기가 있는 동안에는 변형이 불확실해 보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능한 한 빨리 진단받고 적절히 치료해야 가장 최선의 결과를 가장 적은 비용으로 얻을 수 있다.
2~3주 이상 지나버린 경우 뼈가 이미 잘못된 위치에서 굳기 때문에 다시 뼈를 조각내서 위치를 잡아주는 비교정술이나 융비술 등으로 모양을 바로잡아야 한다.
코뼈 골절은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수술 후 3~4주의 기간이 필요하다. 길게는 수개월에 걸쳐 코 부위의 큰 충격뿐 아니라 가벼운 압력까지도 피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운동선수들이 코 부상 후 흔히 착용하는 코뼈보호대는 타인에게 경고의 의미가 될 수 있으며, 자신에게도 계속적인 주의를 일깨워 줄 수 있다.
코뼈 부상의 치료는 우선 ‘수술이 필요한가, 아닌가’의 결정이 선행된다. 골절된 정도에 따라서 그 기간과 방법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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