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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가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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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3-09
정신과가 변하고 있다…집중력 강화,학습능력 증진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편견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정신과는 정신병자들이 가는 병원’이라는 인식이 너무 깊게 뿌리내리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이제 정신과는 삶을 보다 윤택하게 가꾸기 위한 조언자로 혹은 심각한 질병을 1차적으로 차단해주는 예방책으로 그 자리를 굳건하게 하고 있다.
연세 휴 신경정신과 노규식원장은 정신과에 대한 인식의 변화에 대해 “세대가 바뀌면서 환자들이 주체적으로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모색하는데서 오는 변화”라며 “환자들은 음식이나 친환경 제품 등 물리적인 웰빙 뿐 아니라 명상, 심리치료 등의 정신적인 웰빙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노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과거 환자들은 지나친 불면증, 불안증, 정신분열 등 뚜렷한 증상이 나타날 때 정신과를 찾았던 반면 최근에는 거식증,고민, 스트레스, 발표 불안 등 사회생활에 있어 장애가 되는 가벼운 요소를 가지고도 상담차 내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무엇보다 정신과에서 정신질환의 치료뿐 아니라, 집중력 강화훈련, 학습능력증진 훈련, 경기력 향상, 자연요법을 이용한 비만관리까지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변화 중의 하나.
회사에서 잦은 프리젠테이션으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박모씨(30)는 “보통 일주일에 1번 꼴로 사람들 앞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데 발표 전날은 잠도 못 이룰 정도”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대해 클리닉비 김정수원장은 “특정한 상황에 처할 경우 체내에서 스트레스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얼굴이 붉어지거나 목소리까지 떨리는 장애로 발표불안, 무대공포증 등의 용어로 불린다”며 “이런 경우에는 인지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은 의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 정신적 건강이 육체적 건강을 지킨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정신과''는 이제 ''정신적 웰빙''의 친근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지역사회정신조건사업 지원단 자료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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