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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만 되면 찾아오는 피곤 ‘월요병’…일요일,낮잠·늦잠은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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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3-27
월요일만 되면 찾아오는 피곤 ‘월요병’…일요일,낮잠·늦잠은 적 [쿠키 건강] 월요일만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아침부터 몸이 나른하며 가볍지가 않고 직장에 가서도 왠지 모르게 피곤하다. 직장인 A(29세)씨는 주5일 근무제로 일하고 있어 금요일 저녁부터 해방감에 사로잡힌다. 여기저기 연락을 취해 술자리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척이나 가볍다. 다음날인 토요일에 실컷 잠을 잘 수 있어서 인지 마음 또한 한결 가볍다. 토요일 또한 부담감 없이 자유생활을 만끽하다가 일요일 저녁에서야 서서히 해방감은 사라지고 월요일 출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어깨를 짓누르며 즐거웠던 휴일을 아쉬워한다. 월요일 아침. 왠지 모르게 몸이 무거워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든 몸을 이끌고 직장에 출근한다. 휴일이 지나고 새로이 일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 그런지 쉽게 지치며 집중력 또한 많이 떨어져 하품이 절로 나온다. 이럴 때 ‘월요병 인가?’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씩은 해봤을 정도로 이제 월요병은 현대인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월요병은 실제로 병으로 분류되는 질환은 아니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월요병을 겪고 있고 고통(?)을 호소한다. 서호석 강남차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월요병은 과도한 중압감과 생체리듬의 파괴가 주요이라고 분석한다. 서 교수는 “월요일에는 과도한 업무 중압감을 느끼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일요일과 달리 신체리듬 또한 파괴돼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소화불량, 극도의 긴장감에서 오는 호흡곤란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요병은 불규칙한 수면과 피로, 과음 등의 달라진 생활로 인해 평상시의 생체 리듬이 깨진 후 바뀐 생체 리듬이 원래의 리듬으로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현상으로 긴 휴가를 다녀온 후에도 흔히 생긴다는 것. 월요병은 쉽게 이야기 하면 과도한 휴식이나 무리가 따를 경우 생겨난다. 일요일에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서 일요일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월요일은 계속해서 힘들어 진다. 서 교수는 “월요병을 예방키 위해선 적당한 휴식 및 규칙적인 수면을 하고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월요일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월요병은 평일에 규칙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생활리듬이 휴일을 거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부적응 현상으로, 휴일에는 과도한 휴식 및 수면을 삼가고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Family/건강] 주말 푹~ 잤는데 왜 피곤하지? [중앙일보 황세희] 2005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300인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일주일 중 닷새는 근무하고 이틀은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게 것이다. 이를 겨냥해 레저.여행.자기계발 등 알찬 주말을 보내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제시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주말을 이용해 자신과 가족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생활리듬 유지=재충전을 하고 월요병 없는 한 주를 맞으려면 주말 이틀간 생활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우선 주말에도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자.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는 "수면 시간이 길다고 주중 피로가 완전히 보충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밀린 잠을 잔다고 주말을 침상에만 있다 보면 생체리듬이 깨져 몸과 머리가 오히려 무거워질 수 있다"고 들려준다. 늦잠→취침시간 지연→늦은 기상시간 등으로 이어지면서 생체리듬이 깨지기 때문. 통상 성인은 오후 11시에서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7~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만일 심신이 지친 사람이라면 주말에 푹 자는 게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단 이때도 늦잠을 자기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취침시간을 앞당기고자 할 땐 차지 않은 우유 한 잔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만일 과음.과식.과로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면 낮잠으로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그러나 낮잠은 30분 이내, 길어야 한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생체리듬을 유지하려면 밤중에 잠이 깼을 때의 관리도 중요하다. 만일 ''주말이니까''라며 불을 켜고 잠이 다시 올 때까지 비디오나 책을 보는 등 활동을 하다간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돼 여간해서는 다시 잠들기가 어렵다. 홍 교수는 "밤중에 깨더라도 조명은 어두운 상태를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주말 운동의 생활화=이틀 연휴를 뜻깊게 보내는 방법으로 ''주말 운동''의 생활화를 권한다. 실제''운동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엄두를 못 냈던 사람이라면 운동에 입문하는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삼성서울병원 운동의학과 박원하 교수는 "주말 운동은 운동효과, 가족 간 유대, 지인이나 동호인과의 사교활동, 취미생활 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삶의 윤활유"라며 "단 운동은 양보다 횟수가 중요하므로 주말에만 몰아서 하지 말고 주중에도 한 번에 30분 정도씩 2~3일 병행해야 한다"고 밝힌다. 한 번에 90분간 운동할 때보다 30분씩 3일에 걸쳐 운동할 때 심폐지구력이 더 강화되고, 성인병 예방 효과도 크다. 따라서 주중엔 혼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영.조깅.자전거 타기.근력운동 등을, 주말엔 긴 시간 함께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게 좋다. 표 참조 ◆가족관계 개선 노력=길어진 주말로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다. 평상시 구성원 간 대화가 많은 가족은 취미생활, 운동, 놀이동산 방문 등 레저활동을 함께 즐기면서 가족 사랑과 친밀감을 증폭시키는 좋은 기회다. 단 신체 활동이 많은 종목은 일요일 점심식사 때까지 끝내고 일요일 오후부터는 심신의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문제는 평상시 각자 하는 일이 바빠서, 혹은 성격.견해 차이 등으로 가족관계가 소원한 경우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평소 갈등이 증폭될 수도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권준수 교수는 "주말엔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내키지 않는 공동의 활동을 하기보단 ''부부나 부모.자식 간에도 개성과 가치관은 상호 인정해 준다''는 성숙한 자세로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공유하라"고 조언한다. 예컨대 취미활동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땐 같은 시간대에 각자 원하는 활동을 하는 게 좋다. 반면 누구나 별 이견 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 공원 산책 등을 함께하면 된다. 황세희 전문기자.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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