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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울림’ 현상은 청력저하 신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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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3-30
‘귀 울림’ 현상은 청력저하 신호음 [문화일보 기사 인용] (::이어폰 최대볼륨, 지하철 통과할때 소리와 같아::) ‘이어폰 즐겨듣는 청소년, 직장인 청력저하 조심해야.’ 나이가 들면 청력이 약화된다. 보통 40세부터는 차차 고음역(높 은 소리)을 잘 듣지 못하는 청력 저하가 시작된다. 그러나, 최근 에는 이런 노인성 청력저하보다 일상생활의 소음에 의한 청력저 하를 겪는 청소년과 직장인이 늘고 있다. 특히, 장시간 이어폰을 끼고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것이 노래방이나 록밴드 공연에서 찢어질듯한 소음을 듣는 것보다 더 좋지않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 다. ◈난청이란=사람의 귀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고막을 중심 으로 바깥쪽의 외이(바깥귀), 안쪽 중이(가운데 귀), 그 보다 더 안쪽 단단한 뼈 속에 들어있는 내이(속귀)로 나뉜다. 난청이란 외이, 중이, 내이 및 신경전달경로 중 어느 부분의 이상으로 소 리를 잘 듣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난청의 종류에는 외이나 중 이의 소리 전달경로의 이상으로 생기는 전음성 난청, 소리 전달경 로는 정상이나 내이의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 그리고 두 가지의 장애가 같이 있는 혼합성 난 청 등이 있다. 일상생활의 소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 성 난청의 대표적인 경우다. 난청 검사는 고막검사와 목과 귀 주위의 청진을 한 후 청력검사, 혈액검사, 알레르기검사, 심전도검사, X-ray등 검사를 한다. 이 명이 느껴진 지 얼마나 되었는지, 소리의 형태, 이명의 위치 등 특성을 조사하고 그에 따라 진단하게 된다. 어린 아이는 본인이 직접 증상을 호소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 아이의 뒤 에서 문을 쾅 닫거나 손뼉을 크게 친 후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는 방법등을 적용할 수 있다. ◈이명현상 있다면 청력저하 시작=소음성 난청의 대표적인 증상 으로는 귀울림, 즉 이명증이다. 최근에는 이런 소음성 난청이 젊 은 세대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정비공장 근로자, 고속도로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주변의 근무자, MP3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너무 크게 듣는 청소년 등 장시간 소음에 노출되게 되면 나타난 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2002년 미국 청소년 100명 중 12명 이 소음성 난청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고를 내놓기도 했다. 박철원 한양대병원 부원장은 “지하철이나 대중집회장처럼 소음 이 있는 곳에서 상대방의 말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다면 청 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또 귀울림이 계속된다면 청 력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100dB의 소음에 보호장치 없이 15분 이상 노출되면 청력에 치명 적이다. 청소년이 많이 사용하는 MP3나 이어폰은 볼륨을 최대한 높일 경우 100dB이 넘는다. 이런 상태로 매일 15분씩 음악을 듣 는다면 소음성 난청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90dB 이상의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청력이 차츰 저하될 수 있다. 75dB 이내의 생활 소음은 오래 노출되어도 청력에는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다. ◈평소 습관만 바꿔도 예방=청력의 손실은 어느 순간 갑자기 발 생하는 것이 아니다. 서서히 진행되며 일종의 신호를 보내게 된 다. 예를 들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작업 중에 청력손실이 오기 전에 ‘귀 울림’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음악감상이나 공부를 위해 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을 삼가야 하고, 볼륨을 크게 해 놓고 음악을 감상하는 습관도 바꿔야 한다. 주변 소음이 청신경 세포손상을 일으킬 정도로 큰 소음이라면 보호장비인 귀마개를 착용하면 소리를 30~40dB까지 차단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소음성 난청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정기적인 청력검사를 받아 난청의 조 기발견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난청의 예방을 위해서 는 강한 소리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데 사격이나 스포츠, 작업 장에서 나는 소음을 부득이 들어야 할 경우라면 반드시 소음차단 을 위한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청력의 보존을 위해서는 무 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소음이나 스트레스가 청력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평소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치료=전음성 난청의 경우는 진단 후에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 선천적으로 외이도가 막혀있는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이나 고막 손상, 급·만성중이염, 이경화증 등은 대부분 수술로 완치가 된 다. 소음성 난청등 감각신경성 난청은 대부분 치료가 불가능했으 나 요즈음은 국내에서도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이 많이 시행되 며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 달팽이관 이식은 다 른 인공 장기들과 달리 환자 본인의 달팽이관 내에 전기자극을 전달하는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 방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에서도 2세 이상이면 수술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국내에 서도 시술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95dB정도의 고도의 감각신 경성 난청 환자가 대상이 되며 소아의 경우에 난청이 늦게 생긴 경우에 결과가 더 양호하다. 〈도움말=한양대병원 박철원 부원장,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박 병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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