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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활성화로 末期癌 환자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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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4-04
호스피스 활성화로 末期癌 환자 도와야 국립암센터가 末期癌말기암 환자 의료비 지출 실태를 조사했더니 사망 직전 1년간 들어가는 의료비가 평균 1499만원이고, 이 중 36.3%를 마지막 한 달 동안의 치료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말기암 환자란 약물요법이건 방사선 치료건 어떤 치료법을 써도 상태가 나아질 가망이 없는 환자를 말한다. 말기암 환자는 중환자실을 전전해가며 인공호흡기와 심폐소생술 같은 치료를 받게 되고 음식을 먹지 못해 高營養液고영양액 주사도 맞아야 한다. 치료비가 많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말기암 환자들은 암이 뼈와 내장을 파고들어 神經신경을 압박하거나 뇌로 번져 腦壓뇌압이 오르는 바람에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의사는 치료를 포기하고, 가족들은 지치고, 치료비의 부담은 쌓여 가는 가운데 환자는 극도의 외로움 속에서 죽음과 만난다. 바로 이런 말기암 환자에게는 고통을 연장시킬 뿐인 延命연명 치료 대신 痛症통증을 관리하면서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해주는 호스피스 치료가 代案대안일 수 있다.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고 죽음의 공포에 가위 눌리지 않으면서 죽음의 세계로 편안히 걸어 들어갈 수 있도록 종교인이나 심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도와주는 치료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말기암 환자 중 호스피스 치료 혜택을 받는 사람은 5%밖에 되지 않는다. 호스피스 치료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호스피스 病棟병동을 운영해봐야 돈이 안 돼 호스피스 전문 치료를 시행하는 곳도 100군데가 안 된다. 미국은 1982년부터 호스피스 치료에 의료보험 급여를 인정해 말기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일본도 1990년부터 의료보험을 적용해 하루 45만원 정도의 이용료 대부분을 보험에서 부담하고 있다. 복지부가 작년에 15개 호스피스 기관을 지원한다며 쓴 돈이 3억원이었다. 암 발생 원인의 3분의 1은 담배 때문이라고 한다. 담뱃값에서 거둔 1조9000억원의 건강증진기금의 극히 일부만 호스피스 기관을 지원하는 데 써도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 조선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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