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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과민성 증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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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4-04
혹시 ‘과민성 증후군’ ? [문화일보 기사 인용] (::툭하면 아랫배 ‘살살’… 볼일 보고와도 ‘찜찜’::)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갑자기 아랫배가 아프 면서 설사를 참을 수 없어 당황해한 경험이 있는가. 이런 증상이 몇달간 지속된다면 과민성 장 증후군일 확률이 높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소장이나 대장의 기능 이상으로 설사와 변비, 복통이 유발되는 질환으로 전체 인구 20% 정도에서 발생하는 흔한 소화 기 질환이다. 주로 20~40대 청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갑작스 러운 복통이 오더라도 과민성 장 증후군이라면 식습관 개선, 스 트레스 해소, 약물치료 3가지를 병행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다른 질환으로 오해해 근심하지 말자. ◈갑작스러운 복통 증세=과민성 장 증후군은 별다른 신체이상 없 이 복통, 설사, 변비가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과민성 장 증후 군의 증상은 장기간 지속돼도 체중감소 등으로 몸이 쇠약해지지 는 않는다. 생활이 불편할 뿐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변비, 설사 외에 배에 가스가 차고 더부 룩하며 방귀가 많이 나오고 배에서 소리가 심하게 나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피로, 집중력 감소, 불 면, 심계항진(심장박동 커짐) 등이 나타난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랫배가 ‘살살 꼬이는 것 같은’ 복통이다. 과민성 장 증후군에 의한 복통은 배변 후에는 감쪽같이 사라지거나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변비가 생기면서 가스가 차서 배가 터질 것 같은 팽만감과 함께 복통이 시작되거나, 배가 살살 아프면서 설사가 뒤따른다. 복통 이 시작되면 변을 참는 것이 대단히 힘들기 때문에 난감한 실수 를 할 수도 있다. 만성질환이지만 증상이 재발할 때까지는 멀쩡 하게 지낸다. ◈장의 통증감각이 예민=과민성 장 증후군은 장의 통증감각이 비 정상적으로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현재까지 밝혀진 원 인으로는 대장, 직장, 소장의 운동에 이상이 있거나 이러한 장기 들의 감각 이상 등이 제기되고 있으며,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인 요인도 이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열 교수는 “‘배 속에 가스가 차 올라서 터질 것 같다’고 호소하는 경우라도 복부 엑스선 촬영을 해보면 실제로 복부에 가스 양이 증가된 경우는 거의 없다”며 “이런 환자에게 직장이나 대장에 풍선을 넣고 공기를 주입하면 정상인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작은 용적에서도 풍선을 느끼고 또 통증을 호소한다”고 지적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평소 섭취하는 음식물, 정신적인 스트레스 유무, 병력 청취 등을 포함한 진단을 통해 알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위내시경이나 위장관 조영술 등의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지 만 과민성 장 증후군이 최근에 발생한 경우, 40세 이상인 경우, 증상에 변화가 온 경우에는 철저한 소화기계통 검사가 이루어져 야 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과 증세가 비슷하지만 구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위장관의 흡수장애질환, 기생충 또는 세균 감염 등의 감염성 질 환, 만성염증성 장질환 그리고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등이 있다 . 증상이 노령에서 비롯되었거나, 무증상 기간 없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통증으로 잠에서 깨는 경우, 열이 나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된 경우, 빈혈이나 지방변이 있는 경우는 다른 질환 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 확히 밝혀야 한다. ◈식습관 개선, 스트레스 해소 중요=과민성 장 증후군이 있다면 먼저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유제품, 감미료 중에 솔비톨이 함유된 음식, 음료, 약물 그리고 지나친 카페인이나 가스를 형성 하는 콩 같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지방은 대장운동을 자극하고 아미노산은 건강인이나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 모두에게 대장운 동을 저하시키므로 음식 속의 지방과 단백질 양을 조절함으로써 대장수축을 경감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특히 식이섬유 를 많이 섭취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식이요법을 해도 증상이 계속될 때에는 약물투여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료는 설사가 주증상일 때에는 지사제가 도움이 되며, 변비에는 장관운동 촉진제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또한 복 통이나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에는 항콜린제가 도움이 되며 통증 이 주된 경우는 항우울제가 효과가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의 치료에 최근 들어 정신과학적 치료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인지행동요법, 대인관계치료, 이완 요법 등이 있고 이러한 요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을 피하는 생활습관 1. 칼로리가 높은 많은 양의 식사를 하지 않는다. 2.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음료를 적게 마신다. 3. 흡연이나 껌씹기를 줄인다. 4.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5. 식사를 천천히 하려고 노력한다. 6. 지방질도 대장운동성을 악화시키므로 적게 먹는다. 〈도움말=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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