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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6~7세 이전 배워야 원어민처럼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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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4-11
영어, 6~7세 이전 배워야 원어민처럼 술술
<취학 전 우리아이 영어 교육> (1편)
- 영어 교육 출발 시기는 언어 민감기가 최적
올해 초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년도부터 초등 1, 2학년도 영어수업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이미 많은 아이들이 알파벳을 알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현실이다.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학습방법을 찾는 것은 더 이상 미룰 문제가 아니다. 중앙일보 프리미엄은 강남의 유아 영어전문학원 워릭의 도움을 얻어 취학 전 우리 아이 영어교육 시리즈를 3회에 걸쳐 게재한다.
70년도에 프랑스에서 ''지니''라는 아이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일이 있다. 맹인 어머니와 정신질환 아버지 사이에서 생후 20개월부터 13세까지 집안에만 묶여 지내다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발견 당시에 말을 전혀 못했던 이 아이에게 전문가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4년간 집중적인 언어교육을 시켰다. 그러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지니는 몇 개 단어만을 조합할 뿐 언어능력에 전혀 진전이 없었다. 학자들은 지니가 시기를 놓쳤다고 판단하고 언어 습득에는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 일정 나이 지나면 언어습득 거의 불가능
미국 MIT의 언어학과 노엄 촘스키 교수는 "언어습득 속도는 성인보다 어린이가 훨씬 빠르다. 머리의 신경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신경 반사작용이나 기억능력이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조기에 외국어 교육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다.
학계에서는 제2외국어 학습과정에서 어린이의 두뇌가 언어를 잘 받아들이고 어른이 될 수록 이 능력이 감퇴한다는 ''두뇌 유연성 이론''이 설득력을 얻은 지 오래다.
실제로 ''고도 난청 수술시기에 따른 언어능력 비교실험''도 이같은 사실을 증명한다. 고도 난청자의 인공이식 수술시기와 이에 따라 나타나는 언어능력을 평가한 결과 10세를 넘겨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면 사실상 학습효과를 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서울대 이비인후과 오승아교수는 "감각 기관이 받아들일 여백이 크면 클수록 좋은데, 나이가 들수록 언어 습득영역이 좁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두뇌 속에 ''언어습득장치'' 생성
언어 전문가들은 6~7세 이전이 언어습득의 결정적 시기라는 데 대체적으로 동의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모국어든 외국어든 노출만 시켜주면 쉽고 빠르게 스펀지처럼 빨아들인다.
촘스키.슬로빈.맥넬 등 학자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아이들의 두뇌 속에 ''언어습득장치(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가 생성된다고 보고 있다. 언어를 이해하고 쓰는데 있어 인위적 생각이 필요 없는 ''영어DNA''가 생긴다는 것이다. 이 장치는 11~12세 이후부터는 쇠퇴하기 때문에 언어교육에는 시기가 중요하다는 것. 이 시기는 또한 아동발달학에서 볼 때 언어민감기에 해당한다. 언어민감기 특성은 언어의 복잡한 문법이나 규칙을 특별한 학습 없이 그대로 숙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 가지 언어에 동시에 노출돼도 모두 자연스럽게 익히고 흡수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언어민감기 두 언어 자연스럽게 습득 가능
영어를 있는 그대로 들으며 자연스레 이해하고 또 들은 대로 말하므로 발음도 원어민에 가깝게 된다. 아이들이 노래하고 말하는 것만 들으면 원어민과 구분이 안 간다는 것이 일선 외국인 교사들의 얘기다.
워릭영어학원 대치 본원 변성욱 원장은 "입학 당시 영어를 배워봐야 얼마나 할 수 있겠나 반신반의하던 학부모들도 어느 날 아이가 영어를 알아듣고 말하는 것을 발견하고는 적잖이 놀란다"며 "교육기관에 위탁하든 가정에서 학습하든 이 시기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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