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파킨슨 환자 40% 1년이상 방치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4-15
파킨슨 환자 40% 1년이상 방치 [내일신문 기사 인용] 관절염 노화현상으로 오인 … 서울아산병원 정선주 교수 1751명 조사 퇴행성 뇌질환 가운데 하나인 파킨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도 정작 환자들은 증상을 잘 몰라 1년 이상 방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정선주 교수팀은 지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 10년간 이 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 1751명에 대한 국내 첫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 10주년이다. 조사결과 1996년 연 98명이던 파킨슨병 환자가 2005년 348명으로 10년새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근 3개월 동안 이 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 358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처음 발생한 시점부터 병원을 찾기까지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8개월 시간이 소요됐다. 전체 환자의 37.1%인 133명이 1년 뒤에나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전문의 진단을 뒤늦게 받게 된 이유는 파킨슨병 증상을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받아들였거나 관절염, 오십견, 척추질환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한 때문이다. 또한 전문의 치료보다는 다른 질환 전문의 진료를 받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 1751명 가운데 42.7%인 747명이 40, 50대 장년층에서 발병했다. 정선주 교수는 “파킨슨병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는 달리 도파민성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운동장애에 대한 효과적인 증상치료가 가능해 조기진단만 하면 노년기 삶의 질을 훨씬 높일 수 있지만, 파킨슨병 증상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아 일부 환자들은 파킨슨병을 뇌졸중, 치매, 관절염, 나이 탓 등으로 오인해 초기에 잘못 대처하거나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된 상태로 병원을 찾았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파킨슨병으로 진단된 환자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안정시 떨림(70.3%), 움직임이 느려짐(29.8%), 다리를 끎(22.8%), 뻣뻣한 증상(11.%) 순으로 나타났으며, 파킨슨병 환자의 22.5%에서 우울증이 진단됐다. [파킨슨병] 죽음의 병은 아니다 [한국일보 2006-04-13 17:36] 대전에 사는 이미영(가명ㆍ49)씨는 98년 중순 손이 떨리거나 손발이 뻣뻣해지는 현상이 종종 생겼다. 남편이 갑자기 심장병으로 사망한 뒤 경황이 없던 때라 별로 신경을 안 썼으나 증상은 더욱 잦아졌다. 그래서 집 근처 한의원을 찾았더니 한의사는 이씨의 사정을 듣고는 홧병이라고 진단했고, 이씨는 침을 맞고 한약 몇 재를 먹었다. 그러나 손발 떨림 증상은 더욱 심해져 주변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으로 쳐다보는 경우까지 생겼다. 때문에 이씨는 다시 대전의 모 대학병원을 찾았으나 여기서도 신경 계통의 문제같다는 불명확한 진단만 나왔다. 결국 증상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2001년 10월에서야 서울 큰 대학병원을 찾았고, 이때서야 파킨슨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초기에 약물치료를 할 적기를 놓치는 바람에 현재 약물치료 효과가 많이 떨어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인 파킨슨병은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등 유명 스타가 앓으면서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질병이다. 또한 최근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2세도 이 병을 앓았을 정도로 한때 희귀병으로 인식되던 이 질환은 점점 흔한 병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도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성 질환이란 인식과 달리 40~50대 환자도 상당수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많은 수가 병을 방치,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환자 10명 중 4명은 40~50대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정선주 교수팀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 1,751명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가 10년 새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병원을 찾아 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1996년에는 98명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는 348명으로 조사된 것이다. 또한 이 병이 65세 이상의 노인에게만 주로 나타나는 노인성 질환이라는 일반의 인식과 달리 전체환자의 42.7%가 40~50대에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간(2005.12.1~ 2006.2.28) 파킨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 358명을 조사했더니 처음 증상이 나타난 뒤 병원을 찾기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18개월이었고, 이들 중 37.1%는 1년 이후에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 파킨슨 병인 줄 모르고 방치하다가 오히려 병을 더 키운 것이다. ◆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 1817년 이 병을 처음 발견한 영국 의사의 이름을 따 붙여진 파킨슨병은 단순히 말하면 손발이 계속 떨리고, 몸이 굳어가면서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뇌에서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함께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이 병에 걸리면 우선 운동 장애가 생긴다. 파킨슨병 환자들 중 70.3%는 질병 초기에 가만히 있어도 손, 발이 떨리는 증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는 움직임이 느려지는 현상(29.8%) 다리 끌기(22.8%) 뻣뻣한 느낌(11%)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외에 치매, 우울증, 우울, 불안, 불면증 등 각종 정신질환적 증상도 합병증처럼 생기게 된다. 외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 중 50%는 우울증을 경험하고, 40%는 치매가 발병했다. 이는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소실된 데 따른 것으로 감정, 수면, 기억을 담당하는 다른 신경세포도 소멸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파킨슨병, 치명적이지는 않다 아직 파킨슨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거주 환경이 도시보다 시골인 경우, 그리고 우물물에 노출됐을 경우 파킨슨병의 발병이 높다고 알려져 살충제와 같은 유해물질 노출 등 환경적 요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전체 환자의 5~10%가 가족성 파킨슨병 환자이기도 해 유전도 어느 정도 관련이 있다. 또 일반적인 오해와 달리 파킨슨병은 ‘죽음의 병’은 아니다. 병이 오래될수록 각 근육이 마비되면서 생활의 불편함은 커지지만 이 병으로 인해 단축되는 수명은 평균 5년 이하이다. 한편 파킨슨병은 진단이 그리 쉽지 않다. 때문에 의사들조차 이 병을 다른 병으로 오진하기도 한다. 아직 이를 결정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피검사, 뇌영상학적 검사가 없기 때문에 의사들을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고 여러 신경학적 검사, 도파민성 약제에 대한 반응 등을 통해 진단하고 있다. ◆ 파킨슨병 수술 치료도 가능 이 병은 다른 퇴행성 뇌질환과 달리 도파민성 약물을 투여함으로써 운동 장애의 상당 부분을 완화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병은 증상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약물로 증상을 완화하고 증상의 진전을 막을 수 있어 병은 갖고 있지만 평생을 정상인처럼 살 수 있다. 현재 약물로는 환자의 뇌에 직접 도파민을 보충해주는 레보도파를 주로 쓰고 있다. 그러나 이 약물을 5년 이상 복용할 경우 환자들이 약효가 떨어지면 즉시 몸이 걷잡을 수 없이 떨리는 등의 운동 동요, 이상운동증과 같은 부작용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고 증상 초기의 젊은 환자의 경우에는 이런 부작용이 없는 도파민 효능제인 미라펙스, 씨렌스, 팔로델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외에 서울아산병원은 증세가 극심한 환자의 경우에 수술을 통해 뇌에 전극을 심어 자극을 주는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해 증상을 상당히 완화시키는 효과를 보고 있다. ▲ 파킨슨병의 진행 경과 1단계: 무표정한 얼굴, 반쯤 굴곡된 어깨와 떨림 등 가벼운 편측 증상 2단계 : 느리고 보폭이 감소된 총총걸음 등 초기 증상 동반한 양측 증상 3단계 : 넘어지는 등 뚜렷한 보행 장애와 중증의 전신 장애 4단계 : 보좌가 필요한 제한된 거동 등 심한 장애 5단계 : 보좌를 해도 서거나 걸을 수 없는 등 완전병약 상태 희귀한 ''''노인병'''' 파킨슨병 중장년층도 위협 [세계일보 2006-04-11 18:12] 희귀한 ‘노인병’으로 알려진 파킨슨병이 최근 40∼50대 중장년층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정선주 교수가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파킨슨병 환자 1751명을 분석한 결과, 1996년 98명에서 2005년에는 348명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전체 환자의 42.7%가 40∼50대에서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은 이제 더 이상 희귀하지 않을뿐더러 중장년층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파킨슨 병이란= 파킨슨병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권투선수인 무하마드 알리가 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또 지난해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파킨슨병을 앓았다. 이 외에도 히틀러, 카스트로, 마오쩌둥 등도 파킨슨병 환자였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도파민을 합성하는 신경세포의 소멸과 그에 따른 도파민 결핍으로 나타난다. 알츠하이머병과 더불어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로,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으며 매년 5000명 이상이 새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킨슨병의 주된 증상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 또 신체의 일부가 떨리기도 하고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는 불안정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우울 불안 치매 불면증 정신병적 증상들이 동반되는데, 이는 도파민성 신경세포의 소실은 물론 뇌간, 뇌기저부, 대뇌피질 등에서 신경세포가 함께 소멸되기 때문이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거주 환경이 도시보다는 시골인 경우가 많다. 이는 살충제와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유전적 요인도 파킨슨병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전체 환자의 5∼10%가 가족성 파킨슨병 환자로 분류된다. ◆진단과 치료= 파킨슨병은 다른 뇌질환과 달리 조기 진단만 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을 잘 몰라 오랫동안 병을 방치하는 환자들이 많다. 정선주 교수는 “최근 3개월간 파킨슨병 환자 358명을 조사한 결과 37.1%인 133명이 증상이 나타난 지 1년이나 지나서야 병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받았다”며 “파킨슨병은 조기진단만 되면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얼마든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떨림이나 몸이 경직되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신경과 치료를 받는 것이 파킨슨병 조기 진단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조기에 진단된 상태라면 약물 치료만으로도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거나 그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직장인 등 사회 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적극적인 약물 투여가 효과적이다.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약효가 크게 떨어지고 부작용이 나타나면 수술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뇌심부 자극술’은 도파민 손실에 의해 영향을 받은 부위에 미세한 전기자극을 주는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파킨슨병의 주요 증상을 호전시키며 약효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전범석 교수는 “뇌심부 자극술은 약물을 통해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이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만5000명 이상의 환자가 수술할 정도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