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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자는 게 최고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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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5-26
"잠 잘자는 게 최고의 다이어트"
[중앙일보 기사 인용 박현영] 살을 빼려는 사람은 통상 식사량 조절과 운동량 늘리기에만 집중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충분한 수면이 군살 줄이기에 더욱 중요한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로, 잠을 적게 자는 여성들이 충분히 자는 여성보다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미국 여성 6만8183명을 16년에 걸쳐 추적하며 진행한 장기 연구의 결과다. 수면과 체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가운데 최대 규모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케어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산제이 파텔 교수팀은 2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흉부학회 국제회의에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연구팀은 1986년 30~55세 미국 여성 6만여 명의 체중과 수면 시간을 조사했다. 하루 5시간 미만을 자는 여성들은 7시간 이상 자는 여성들보다 몸무게가 평균 2.4㎏ 더 나갔다. 이후 2002년까지 조사 대상자들은 2년마다 체중과 수면 시간을 연구팀에 보고했다.
그 결과 16년 동안 평균 5시간 미만 잠을 잔 여성들은 7시간 이상 자는 여성들보다 연간 평균 0.7㎏씩 몸무게가 늘었다. 또 그 기간 중 몸무게가 15㎏ 이상 증가한 비율은 32%나 더 높았다. 표준 체중보다 비만해진 비율은 15% 더 높았다.
그 중간치인 하루 6시간 자는 여성들은 7시간 자는 그룹보다 몸무게가 15㎏ 이상 늘어날 가능성은 12%, 비만해질 확률은 6% 많았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의 식습관과 운동량을 조사했으나 잠을 충분히 자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 간에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파텔 교수는 "잠을 적게 자는 여성들이 더 많이 먹을 수 있다고 가정했으나, 조사 결과 오히려 잠을 충분히 자는 여성들보다 식사량이 더 적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장기적인 체중 증감은 식습관이나 육체 운동보다 수면 시간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파텔 교수는 "잠을 덜 자는 것이 비만과 관련 있는 이유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며 "수면 부족이 체내 기초 신진 대사율의 변화에 영향을 주거나 손발의 사소한 움직임과 같은 미세한 동작들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 미국 내과학회보는 "과체중인 사람은 마른 사람에 비해 매주 평균 약 2시간이나 적게 잔다"는 내용의 논문을 실었다.
<의학> 밤에 잘 자야 날씬해진다
(서울=연합뉴스) 밤에 잠을 잘 자면 기분이 상쾌해지는데 그치지 않고, 몸이 날씬해지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오하이오주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연구팀은 총 6만8천183명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16년 간의 추적 연구 끝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흉부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수면 습관이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 간에 걸쳐 추적한 지금까지 행해진 최대 규모의 조사여서 크게 주목된다.
연구 결과, 매일 밤 5시간 이하 자는 여성들은 7시간 씩 자는 여성들보다 최소한 15kg 이상 심각하게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32%나 많았으며, 비만해질 가능성은 15% 더 많았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
또 6시간씩 자는 여성들은 7시간씩 자는 여성들보다 최소한 15kg 이상 체중이 심각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12% 더 많았고, 비만해질 가능성은 6% 더 많았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의 샌제이 패털 박사는 15kg이라는 체중 증가 수치는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의 관점에서 볼 때 임상적으로 대단히 중대하다"고 경고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 6만8천183명은 그들의 야간 수면 습관에 대한 정보를 1986년 제공하고 그후 16년 간 2년마다 체중도 보고해 이번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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