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종합병원으로 몰리는 환자들,무의미한 1차 진료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5-26
종합병원으로 몰리는 환자들,무의미한 1차 진료
[쿠키 건강]종합병원에는 환자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반해 중·소병원과 의원급에서는 환자가 없어서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국의 종합병원 수는 총251개소로 지난해 1/4분기 기준으로 3.29% 늘어났고, 병원은 14.36% 늘어난 1139개소, 의원은 3.8% 증가한 2만4310개소로 조사됐다.
또 치과의원은 4.75% 늘어난 1만2137개소, 한의원은 총 9302곳으로 7.81% 증가해 기관수가 많은 순서로는 의원, 치과의원, 한의원, 병원, 종합병원 순으로 나타났고 증가율은 병원, 한의원, 치과의원, 의원, 종합병원 순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은 총 요양급여비용 4조 8937억원중 의원이 1조 7986억원으로 26.3%, 종합병원이 9759억원으로 14.3%, 병원이 5436억원으로 8.0%, 치과의원이 2587억원으로 3.8%, 한의원이 2662억원으로 3.9%를 차지했다.
251개소에 불과한 종합병원의 급여비용이 2만4310개소인 의원급의 절반을 넘고 있으며 1139개인 병원급보다 무려 약 4000억원이나 높았고 1만2137개소인 치과의원과 9302곳인 한의원과는 약 7000억원의 차이를 보여 우리나라 진료형태가 종합병원에 편중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종합병원의 요양급여비용은 전년 동분기보다 2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실제로 4대 종합병원이라 불리는 서울대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은 하루 환자수가 6000∼7000명이며 규모가 가장 큰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하루 환자수는 무려 8000∼9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종합병원 총 251개소에 환자들이 대거 몰림에 따라 다른 의료기관들의 경영난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중·소병원 및 의원급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다.
2006년 1분기 서울시의 경우 강남구는 194개소가 개원했으나 117개소가 폐업했고 서초구는 63건 개업에 36건이 폐업했으며 성동구 51건, 중구 28건, 광진구 26건이 경영난으로 폐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폐업건수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성동구는 폐업이 개업보다 무려 -29건으로 조사돼 경영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모 경영컨설팅기관이 보건소의 도움으로 조사한 2005년 4분기 5대신도시 개·폐업 현황에서도 분당신도시가 59.96%로 가장 높은 증감변화를 기록했고 일산신도시 31.62%, 중동신도시 23.05%, 산본신도시 22.94%, 평촌신도시 18.49% 순으로 나타났다.
폐업은 일산신도시가 78건, 분당신도시 70건, 중동신도시 45건, 평촌신도시 21건, 산본신도시 18건순으로 조사됐다.
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환자들이 날로 대형화를 걷고 있는 종합병원만을 선호하고 있어 1, 2차 진료기관인 병·의원급들의 경영을 날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
특히 1, 2차 진료기관인 병·의원을 거치지 않고 맹목적으로 3차 진료기관만을 찾는 환자들의 성향이 우리의료계의 현실로 양극화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올바른 의료기관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