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세계에서 에이즈 감염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6-04
<세계에서 에이즈 감염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 세계에서 성인(15-49세)의 에이즈바이러스(HIV) 감염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남부 아프리카의 절대왕정국가인 스와질랜드로 3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유엔에이즈계획(UNAIDS) 2006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스와질랜드의 HIV 감염자는 19만명으로 전체 성인의 3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번째로 높은 성인 감염률을 보이는 나라는 보츠와나로 24.1%였으며 다음으로 레소토 23.2%, 짐바브웨 20.1%, 나미비아 19.6%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18.8%였는데 이 나라들은 모두 남부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HIV 감염률이 지난 2003년에 비해 증가한 나라는 스와질랜드, 남아공, 나이지리아, 가봉, 보츠와나 등이었으며 감염률이 감소한 국가는 르완다, 우간다, 짐바브웨, 레소토, 케냐, 베냉 등이었다.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570만명의 에이즈 감염자를 보유한 가운데 남아공이 550만명, 나이지리아 290만명, 모잠비크 180만명, 짐바브웨 170만명으로 뒤를이었다. 한편 전 세계 3천860만명의 HIV 감염자 중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인이 2천450만명으로 63%를 차지했다. 에이즈 발견 25년… ‘완치’는 꿈일 뿐인가 [문화일보 2006-06-03 20:38] (::잇단 신약 개발로 감염 이후 13년이상 생존 가능::) “동성애자 41명에게 희귀암 발생.” 1981 년 7월3일자 뉴욕타임스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명적 전염병인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의 발생을 알리는 기사가 대문짝 만하게 실렸다. 앞서 6월5일, 미국 애틀랜타주에 있는 미국질병통제센터(CDC)가 ‘남자 동성애자 중 희귀한 폐렴 및 피부암 사례 발견됐다’는 보고를 내놓은 지 한달여 만이었다. 그리고 25년 후, 전세계 에 이즈 환자의 수는 3860만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전파 속도만큼 에이즈 퇴치를 위한 인류의 부단한 노력도 이어져, 1990년대 후반 이래 에이즈 발병률은 정체 상태 를 보이고 있다.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이 에이즈 백신 개발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으며, 지난 한해동안 83억달러의 예산이 에이즈 치료를 위해 쓰였다. 그러나 아직도 전세계 에이즈 감염자 중 20%만이 정기적인 치료 를 받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500여만명의 아이들이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어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 ◆에이즈 확산 기세 한풀 꺾였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세계 에이즈 현 황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한해 동안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는 410만명으로 2003년의 500만명에 비해 감소해 에이즈 감염자 증 가세가 최근 5년 사이에 차츰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005년 130만명으로 2001년의 2 4만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에이즈 감염 테스트를 받은 인구도 2001년의 400만명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는 특히 그동안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앙골라, 우 간다,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주요 6개국 15~24세 연령대의 에이 즈 감염률이 25%이상 줄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직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에이즈 환자는 2450만명으로 전세계 에이즈 환자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새로운 ‘에이즈 대륙’되나 점차 ‘에이즈 통제’가 가능해지고 있는 아프리카와는 달리 아 시아의 에이즈 감염인구는 2005년 현재 약 830만명으로 급격하게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인도는 에이즈 감염 인구가 570만명에 달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550만명을 앞서면서 세계 최고를 기록 했으며 중국과 파키스탄 등에서도 에이즈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 다.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이 적고, 콘돔 사용률이 비교적 낮은 아 시아 지역이 새로운 ‘에이즈의 텃밭’이 되고 있다는 것. UNAIDS의 피터 피오트 사무총장은 “아시아 지역의 에이즈 확산 세가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며 “특히 인구가 10억을 넘는 인도 나 중국 등에서는 소규모 감염이 거대한 숫자로 불어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주사기를 이용한 마약 복용이 창궐하고 있는 동 유럽 지역도 ‘에이즈 확산 요주의 지역’으로 꼽힌다. ◆에이즈 치료제 시장 급성장 1987년 첫 에이즈치료제인 AZT가 출시된 후 현재까지 10여종이 넘는 에이즈 치료약이 개발됐다. 특히 1996년부터 여러가지 치료 제를 혼합 사용해 에이즈약에 대한 내성을 둔화시키는 ‘칵테일 요법’ 이 승인되면서 에이즈 발병 후 생존기간이 13년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에이즈는 만성 질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바이러스를 척결하는 약 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에이즈 백신 시장이다. 현재 세계 70여개 의 회사들이 에이즈 백신 연구계획을 추진중이며 글락소스미스클 라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큅 등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들을 포함 한 30여개사가 개발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에이즈 백신 개발에 쓰인 비용은 총 10억달러에 달한다. 제약업계는 지난 2004년 660 억달러였던 에이즈 관련 의약품 시장이 2015년에는 120억달러까 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이즈 예산, 현재의 3배이상 필요 그러나 아직 낙관하기엔 이르다. 현재 전체 에이즈 환자의 20%, 에이즈에 감염된 임산부의 1.6%만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환 자 중 250만명 이상은 15세 미만의 아동이다. 지난해 각국 정부 와 민간 분야를 포함해 전세계에서 에이즈 퇴치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83억달러였으나 전문가들은 에이즈 퇴치를 위해 오는 2008 년까지 매년 지금의 3배 수준인 220억달러가 필요하며, 이후 수 년간은 이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무섭게 번지고 있는 이 질병에 관 한 세계인들의 대처가 너무 지연되고 있다”며 “2001년 에이즈 회의에서 설정했던 목표들을 점검한 뒤, 2010년까지 향후 5년간 실천해나갈 새로운 목표를 조속히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