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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영향 "술·담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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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6-09
웰빙 영향 "술·담배 싫어"
[부산일보 기사 인용]
1분기 전년동기比 5.36% 줄어…17년만에 최저
지난 1/4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술·담배 소비가 17년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말까지 가계의 최종소비지출 가운데 주류 및 담배의 지출액은 1조6천6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4.72%,전년 동기에 비해 5.36%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분기별 지출액으로는 지난 1989년 3/4분기(1조6천100억원) 이후 무려 17년여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무엇보다 20세 이상 성인 인구(통계청 추계)가 지난 89년 2천663만7천명에서 올해 3천636만8천명으로 1천만명 가까이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술·담배 소비액은 당시에 비해 훨씬 적은 셈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소득에서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원칙적으로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술·담배는 제외하고 가계에서 직접 구입하는 부분만 해당되기 때문에 실제 소비액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들어 흡연율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술 소비도 과거에 비해 많이 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류공업협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맥주 출고량은 5천574만상자(500㎖ 짜리 20병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나 줄었으며 국내 성인남성 흡연율은 지난 3월 현재 49.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술 소비 감소는 웰빙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 등이 겹치면서 술을 덜 먹는 풍조가 생긴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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