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혈당 100㎎/㎗↑ 당뇨 위험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6-06-18
[숫자로 지키는 심장건강]혈당 100㎎/㎗↑ 당뇨 위험
[세계일보 기사 인용]
당뇨 환자 500만명 시대, 말 그대로 ‘당뇨대란’이다. 당뇨 직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와 당뇨 위험이 큰 공복혈당 장애 환자까지 합하면 1000만명에 달한다는 예상도 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꼴로 당뇨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얘기인데, 이 정도면 ‘국가적 재난’이라 할 만하다. 특히 최근엔 20대, 30대의 젊은 당뇨 환자도 늘고 있어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 환자 중 가장 흔한 경우는 혈당조절 호르몬(인슐린) 작용이 방해받아 혈액 내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는 제2형(인슐린 의존형) 당뇨이다. 당뇨 환자는 혈액 내 혈당이 몸 곳곳으로 운반되지 못해 혈액이 끈끈해지며 혈관도 망가져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심장마비 협심증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한국인 당뇨의 공복 혈당치 기준은 100mg/㎗으로, 이를 넘으면 ‘당뇨 위험이 있는 사람’으로 분류하며 세계보건기구 기준인 126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한다. 식사 전 혈당이 100∼125면 공복혈당 장애, 식후 2시간 이후 혈당이 140∼199면 내당능 장애라고 하는데 두 가지 모두 당뇨로 발전할 위험이 큰 ‘숨은 당뇨’다.
내당능 장애나 당뇨병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피곤함, 전신무력감이다. 포도당이 세포로 잘 전달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으로 많이 먹기는 하지만 몸에 필요한 에너지는 만들어내지 못한다. 혈액이 진해져 소변 보는 횟수가 잦아지고, 소변량이 늘면서 물도 많이 먹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다가 갑자기 당뇨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정기적인 혈당검사만이 당뇨나 내당능 장애를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셈이다.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없고 체중,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이 정상이라면 40세 이후 1년에 한 번 정도만 혈당 체크를 받아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직계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거나 갑작스런 체중 변화가 있는 사람,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혈당검사를 받아보고 정기적인 검진, 생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당능 장애에서 당뇨로 발전하는 기간은 약 10∼20년 정도. 이 기간 동안 혈당 관리를 꼼꼼히 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당뇨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가장 기본은 역시 생활 관리. 식사는 일정한 양을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기고 달거나 짠 음식, 기름기 있는 음식은 삼간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나 저지방과 저칼로리 음식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일주일에 약 150분 정도를 규칙적으로 나눠 꾸준히 하고 약 7% 정도의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종화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과장
[건강한 인생] 스스로 건강체크 (2) 혈당‥고혈당 각종 합병증 초래
[한국경제 기사 인용]
당뇨병으로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의 기능이 떨어져 거의 모든 부위에 질병을 일으킨다.
과잉의 포도당으로 혈관이 물러지면 혈관의 영양공급·노폐물 배출·병원체 방어 기능이 저하된다.
혈관은 서서히 균열 상태로 빠지며 탄력이 사라진다.
고혈당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말초혈관 심장 신경 신장 망막 발 등에는 각각 동맥경화,고혈압,심장병,당뇨병성 신경증·신증(腎症)·망막증·족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초래된다.
혈당은 식사량 공복기간 운동량 스트레스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하지만 인슐린에 의해 적절하게 제어돼야 한다.
혈당 수치는 크게 공복혈당,식후혈당,당화혈색소(HbA1с)로 나뉘며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금식한 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다.
정상 공복혈당의 기준치는 최근 109㎎/㎗ 이하에서 99 이하로 낮춰졌다.
공복혈당이 기준치를 넘을 경우 당뇨병 발병률과 망막증 등 합병증 발생률이 크게 증가하므로 당부하검사(공복 상태에서 포도당 75g을 물에 타서 마시고 2시간 뒤에 변화된 혈당치를 측정) 같은 정밀검사를 통해 당뇨병인지 확진할 필요가 있다.
식후혈당은 통상 식사 후 2시간째에 잰 혈당치다.
식후 고혈당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식후혈당이 높을수록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식후혈당이 하루 중 혈당변화를 의미한다면 당화혈색소는 최근 2개월여의 장기적 혈당 변화를 대변한다.
당화혈색소란 혈당과 적혈구의 혈색소(헤모글로빈 hemoglobin)가 결합한 것으로 전체 혈색소 중 당과 결합한 혈색소의 비율을 % 단위로 표시한다.
당화혈색소는 7% 이하면 조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현재 상태의 치료를 유지하면 된다.
8% 이상이면 지금받는 치료와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의학계는 최근 당뇨병 치료 후 당화혈색소가 6.5% 이하로 관리되지 않으면 당뇨병성 합병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보다 강도 높은 치료에 돌입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당화혈색소가 많다는 것은 혈색소가 산소를 필요한 조직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말초조직에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신경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4주에 한 번 정도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볼 필요가 있다.
고혈당이 의심되는 환자는 자가혈당측정기로 매일 식후혈당을,병원에서 매달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장단기 혈당변화 추이에 맞춰 증상 악화 및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인경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내과 교수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