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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정신분열증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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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6-20
<의학> 아동학대, 정신분열증 초래
[연합뉴스 기사 인용]
어린시절 받은 학대가 정신분열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영국과 호주 학자들이 주장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폴 해머슬리 교수와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존 리드 박사는 정신병 환자에 관한 40개 연구를 재검토한 결과, 이들 대부분이 어린이 또는 어른으로서 성적 또는 육체적으로 학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 연구자는 또 정신분열증에 관한 13개 연구를 재검토한 결과, 학대 비율이 최저 51%에서 최고 97%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과 정신분열증의 연관성을 인용하면서, 많은 정신분열 증상들이 실제로 외상에 의해 야기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리드 박사는 성명을 통해 "아동 학대는 많은 정신병 환자들에게는 현실이다"고 강조하고 "환청 경험은 진단 또는 유전적 혈통과 관계 없이 어린 시절 외상과 시종일관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두 연구자는 유전자가 정신분열증에서 하나의 역할을 여전히 할 수도 있겠지만, 유전자들이 단독으로 정신분열증을 일으키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 질환에서와 달리, 유전자는 단독으로 어떤 정신 질환에서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두 연구자는 말했다.
이 연구는 런던 정신병연구소 국제회의와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정신분열증 및 다른 정신병들에 대한 정신요법 심포지엄에서 이번주 발표된다.
정신분열증은 환청 외에도 환상, 망상을 겪으며 기억과 지적 기능 수행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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