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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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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6-25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
[문화일보 기사 인용]
(::직장인·학생들 깨진 생활리듬 회복해야::) ‘이제 일상을 다시 준비하자.’ 6월 한달간 온 국민을 열광시켰던 독일 월드컵 축구대회가 조별 예선을 마치고 16강전 토너먼트에 돌입해 반환점을 돌았다. 그동 안 밤을 새며 TV로 경기를 시청한 열성팬도 적지않았다.
특히, 한국팀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며 축구 외에 다른 분야가 차지하는 자리는 작아지기만 했다. 월드컵 대 회를 통해 국민들의 열기를 분출하고 하나되는 통합의 마당을 이 룬 것은 긍정적이나, 질서있게 유지돼온 일상생활이 흔들린다면 사회경제적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 승패에 따 른 상실감을 예방하고,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 이 정신과 전문의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장환일 경희대 의대 정신과 교수는 “월드컵 같은 중요행사에 국민전체가 열광하고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줘 긍정 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그러나 그동안 생활리듬이 많이 깨졌 다면 이제는 회복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흥분했다가 안정된 상태로 가기 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하지만 길어지면 곤란하다”며 “ 직장인들은 자기 업무에, 학생들은 공부에 다시 열심히 몰두할 수 있도록 잠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등을 평소대로 규칙적으 로 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갖도록 하고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축구경기 자체에 지나친 중요성을 두기보다는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유한익 서울아산 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어떤 것에 대한 가치를 크게 두다가 상실이 왔을 때 실망해 우울하고 배신감을 느낀다든지 충동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며 “축구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등 다른 분야에도 객관적인 시야를 갖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주변에서 도 와서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생물학적인 수면사이클의 회복, 즉 수면리듬을 원래 대로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다”며 “당분간 낮잠을 자 지 말고 제 시간에 취침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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