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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태아 때 결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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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6-07-20
동성애, 태아 때 결정돼 자궁 속 환경이 성격 형성에 영향 미쳐 ‘게이(동성연애자)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따르면 캐나다 거주1000명의 이성애자와 동성애자를 조사한 결과 동성애와 가장 관련 깊은 요소는 ‘남자형제의 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 ‘형이 많은 사람이 게이가 될 확률이 많다’란 통계는 몇 년 전에부터 알려진 것이다. 그러나 새롭게 밝혀진 사실은 ‘환경-심리적인 영향 때문에 게이가 되는 것이 아니다’는 점이다. 형이 많은 사람이 게이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원인은 남자아이를 많이 출산한 여성의 자궁 안의 환경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온타리오 브로크 대학의 안토니오 보거트는 ‘형들과 같이 자라지 않은 남성의 경우도 게이가 된 사례가 많다’는 사실에서부터 다시 연구를 시작해 ‘가족 환경이 아닌 자궁안의 환경이 동성애자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해냈다. 즉 남자 아이를 임신한 어머니의 몸 안에는 남성 염색체(Y)에 대항하는 항체가 형성되는데 남자 아이를 많이 임신할 수록 이 항체가 몸 안에 계속 축적된다는 것이다. 결국 Y염색체에 대항하는 항체가 많은 환경 안에서 9개월을 지낸 남성태아가 여성적 성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보거트의 동료인 미시건 주립대학의 마크 브레드러브는 미국과학학회에 제출한 논문에서 “프로이드는 아버지의 냉담한 태도가 아들을 동성애자로 만든다고 말했지만, 연구결과 어머니의 면역체계가 아들을 동성애자로 태어나게 한다”고 결론지었다. (지역정신보건사업 지원단 자료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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