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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막으려면 뱃살을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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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3-10-23
[4050 복부비만] 성인병 막으려면 뱃살을 빼라
한국도 10명 중 3명이 비만에 해당하는 ''비만시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많은 국민은 비만을 질병이 아니라 미용적 측면에서 이해하는 경향이 강하다.
우리 몸의 지방은 피부 아래쪽에 55%, 복부에 45%의 비율로 축적된다. 복부의 지방 축적은 많이 움직이지 않아 대사 속도가 떨어지거나 복강 내 장기의 기능 이 떨어지는 경우에 많아질 수 있다. 남자는 과도한 음주, 정신적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복부의 지방층이 늘어나게 된다.
여자는 자궁이라는 구조물이 있어서 많은 혈액과 호르몬의 변화를 안고 살아간 다.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출산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복부의 이완과 순환력의 저하가 발생하면 복부에 지방층이 많아진다.
■비만의 진단과 종류
비만은 체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체내 지방의 분포 양상 에 따라 복부비만(상체비만, 중심성비만)과 하체비만(말초비만)으로 구분하는 데, 복부비만은 우리 몸에서 다른 부위보다 복부 또는 복강 내에 지방이 과다 하게 축적된 경우를 말한다. 복부비만을 따로 구분하는 이유는 하체비만에 비 해 복부비만에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 등 성인질환이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비만인지 아닌지는 체질량 지수와 체지방을 측정함으로써 손쉽게 진단 할 수 있다.
체질량 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것으로 미국 메트로폴리 탄 생명표에 따르면 25㎏/㎡ 이상이면 과체중으로 정의하고,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한다.
의료보험관리공단의 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해 조사한 한국인의 평균 체질량 지 수는 남자의 경우 22.5㎏/㎡, 여자의 경우 21.5㎏/㎡이다.
복부비만은 체질량 지수나 생체 저항 측정법으로 진단할 수는 없고 허리/둔부 둘레비나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한 내장지방/피하지방 면적비를 사용한다.
허리/둔부 둘레비는 복부비만을 진단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서서 숨을 내 쉬고 허리의 가장 작은 둘레를 측정하고 둔부의 가장 큰 둘레를 측정한 다음 허리둘레를 둔부둘레로 나누면 된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경우 0.9 이상, 여자의 경우 0.8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진 단한다. 그러나 허리/둔부둘레비에서 허리둘레는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구분 할 수 없기 때문에 배꼽 부위에 컴퓨터 단층촬영을 해 내장지방/피하지방 면적 비를 이용한 복부비만 진단이 사용되기도 한다.
■복부비만에서 탈출하려면
◇운동=적극적인 체중 조절은 복부 비만을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체중 감소는 기존 체중의 5~10% 감소가 적당하다. 대표적인 운동 요법은 줄어든 체 중을 유지하고 요요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된다.
초기에는 걷기, 산책, 자전거, 수영 등 충격이 작은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며, 매일 할 수 있으면 좋으나 그것이 힘들거나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1주에 2~3회씩 운동시간은 20분 정도로 시작하여 점차 30~40분으로 늘려간다.
◇식이요법=폭식과 과식은 금물이고 하루 세끼를 규칙적이고 고르게 먹되 전 체 섭취 열량을 1500㎉로 제한한다.
또한 평소 식사량의 20% 정도를 절식한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의 비율은 3: 5:2가 이상적이다.
단백질은 등 푸른 생선과 기름을 뺀 살코기로 섭취하고 채소와 해조류 위주의 저지방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해야 하며 흡연과 음주 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호르몬 주사나 약물치료 요법=40세 전후의 복부 내장 비만을 가진 남성들에 게 저용량의 성장호르몬을 하루에 한 차례 취침 전에 피하로 주사하고 1주 후 에 측정해본 결과, 각각 25% 정도의 지방분해 증가 효과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성장 호르몬은 체지방, 특히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효 과가 있음이 인정되고 있다.
( 매일경제신문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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