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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갱년기장애 치료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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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1-04
항우울제, 갱년기장애 치료에 효과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틴을 이용하는 호르몬대체요법(HRT)이 유방암,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2002년 미국 보건당국의임상시험에서 밝혀진 뒤 갱년기장애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로 전환하는 폐경여성들이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데보라 그래디 박사는 ’산부인과학’ 최신호에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폐경여성 3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4분의 3은 HRT를 중단한 상태이고 4분의 1은 안면홍조 등 갱년기장애가 너무 심해 HRT를 다시 시작하거나 프로작 같은 항우울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래디 박사는 갱년기장애 차단제로는 에스트로겐 다음으로 항우울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항우울제를 권유받은 폐경여성들은 우울증 환자도 아닌데왜 그런 약을 먹느냐는 거부반응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항우울제가 갱년기장애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폐경여성들 사이에 서서히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우울제가 어째서 갱년기장애에 효과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소규모 임상시험에서는 항우울제가 안면홍조 빈도를 약 6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에스트로겐만한 효과는 못된다.
투여단위는 우울증 환자에게 처음 투여되는 것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심하지 않고 성욕감퇴 정도가 고작이다.
(헬스 조선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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