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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환자 ´맹장 터질 위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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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3-13
정신분열증 환자 '맹장 터질 위험 3배'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정신분열증을 앓는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들에 피해 맹장염으로 잘 알려진 충수염이 터진 후유증인 복막염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BMC저널' 온라인 판에 대만 국립양민대학 연구팀은 1997-2001년 사이 대만에서 급성 맹장염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에서는 단 25.1%만이 맹장이 터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신분열증을 앓는 환자에서는 46.7%, 그 밖에 다른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43.4%에서 맹장이 터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성별, 인종, 사회경제적 환경등 이 같은 맹장 파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인자를 보정한 후에도 정신분열증을 앓는 환자들이 여전히 일반인들에 비해 맹장이 파열될 위험이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많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신체적 증상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데 있어서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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