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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5% 연 1회 이상 보완요법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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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3-13
국민 75% 연 1회 이상 보완요법 이용
[내일신문]
포천중문의대 최준영 교수팀 … 식이·영양요법 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1년에 1회 이상 한방을 포함한 보완요법을 사용하고, 평균 37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최준영 교수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 보완요법의 미래와 우리의 할 일’이라는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준영 교수는 인구비례에 따라 3000명을 상대로 직접면접 방식을 통해 보완요법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했다.
그 결과 한방요법을 포함할 경우 지난 1년간 응답자의 74.8%가 1회 이상의 보완요법을 사용했고, 평균 37만1575원을 지출해 현대 의학적 치료비용으로 이용한 47만9013원의 77.6%를 보완요법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보완요법은 평균 50%가 식이·영양요법이었고, 한의학은 평균 31.2%가 이용 중이며, 이중 98.3%는 뇌졸중 환자에서 한방병원이 있는 경우에 사용 중이었다.
이외에 소아 아토피 환자의 경우 목욕요법을 많이 적용 중이었고, 심신치료, 수기치료, 향기요법, 마사지 등도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사에게 보완요법 사용에 대해 상의하는 경우는 평균 28%에 불과했고, 70% 이상은 주로 환자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의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하여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최준영 교수는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나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식이/영양요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반해 보완요법에 대한 결정이 주관적이어서 의사에 의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보완요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소아 아토피 피부염 87.6%, 부인암 72.7%, 뇌졸중 60%, 천식 53%, 위암 41% 등으로 평균 63%의 환자가 보완요법을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최준영 교수는 “이 연구들은 모두 3차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임에도 60% 이상의 환자가 보완요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일”이라며 “이제는 의사들도 보완요법에 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적용인구 4781만9000명의 월평균 진료비는 5만6443원이었다. 연간 진료비는 67만7316원인 셈이다. 이 진료비에는 한방병원과 한의원도 포함돼 있는 수치다.
김영신 리포터·범현주 기자 musicalkorea@yahoo.co.kr
포천중문의대 최준영 교수팀 … 식이·영양요법 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1년에 1회 이상 한방을 포함한 보완요법을 사용하고, 평균 37만원 이상 지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최준영 교수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국 보완요법의 미래와 우리의 할 일’이라는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준영 교수는 인구비례에 따라 3000명을 상대로 직접면접 방식을 통해 보완요법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했다.
그 결과 한방요법을 포함할 경우 지난 1년간 응답자의 74.8%가 1회 이상의 보완요법을 사용했고, 평균 37만1575원을 지출해 현대 의학적 치료비용으로 이용한 47만9013원의 77.6%를 보완요법에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보완요법은 평균 50%가 식이·영양요법이었고, 한의학은 평균 31.2%가 이용 중이며, 이중 98.3%는 뇌졸중 환자에서 한방병원이 있는 경우에 사용 중이었다.
이외에 소아 아토피 환자의 경우 목욕요법을 많이 적용 중이었고, 심신치료, 수기치료, 향기요법, 마사지 등도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의사에게 보완요법 사용에 대해 상의하는 경우는 평균 28%에 불과했고, 70% 이상은 주로 환자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의 부정확한 정보에 근거하여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최준영 교수는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나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식이/영양요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반해 보완요법에 대한 결정이 주관적이어서 의사에 의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보완요법에 대한 질문에 대해 소아 아토피 피부염 87.6%, 부인암 72.7%, 뇌졸중 60%, 천식 53%, 위암 41% 등으로 평균 63%의 환자가 보완요법을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최준영 교수는 “이 연구들은 모두 3차 대학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임에도 60% 이상의 환자가 보완요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일”이라며 “이제는 의사들도 보완요법에 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적용인구 4781만9000명의 월평균 진료비는 5만6443원이었다. 연간 진료비는 67만7316원인 셈이다. 이 진료비에는 한방병원과 한의원도 포함돼 있는 수치다.
김영신 리포터·범현주 기자 musicalkore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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