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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조급한 사람 골초 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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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02-18
"성격 조급한 사람 골초 될 가능성 높다” 화를 잘 내는 조급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니코틴에 약한 뇌를 가져 흡연 습관에 빠지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 대학(UCI)의 심리학 교수인 스티븐 포트킨이 이끄는 연구팀은 흡연가와 비흡연가를 구분하지 않고 86명을 컴퓨터게임 등 다양한 감정 노출 실험에 참가하게 하고, 고단위와 저단위 니코틴 패치나 가짜 패치를 붙이기 전과 후에 각각 뇌의 활동을 관찰했다. 연구진이 양전자단층촬영법(PET) 스캐너로 뇌의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느긋하고 쾌활한 성격인 사람들은 니코틴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를 잘 내고 성급하거나 신경질적인 성격인 사람들의 경우 니코틴이 감정과 외부에 대한 반응을 관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 부위의 활동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니코틴은 투여량에 따라 일부 사람들에게서는 에너지 신진대사가 증가됐으나 일부에서는 감소됐다. 흥미로운 것은 아주 소량의 니코틴도 공격적인 성격의 흡연가들뿐만 아니라 비흡연가들의 뇌까지 흥분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트킨 교수는 니코틴이 마음을 안정시킨다는 일반적인 관념과 달리 실제로는 더욱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특정 성격의 사람들이 담배에 접하게 될 경우 쉽게 흡연습관에 빠질 수 있다는 첫 생물학적 증거이다. 포트킨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어떤 사람들은 담배 끊기가 쉬운 반면 어떤 사람은 거의 체질적으로 담배를 피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합 통신 세계일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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