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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문자 발신&이메일 발송은 일종의 ´정신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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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3-25
과도한 문자 발신&이메일 발송은 일종의 ’정신 질환’
기사입력 2008-03-25 15:16
【서울=뉴시스】
과도하게 문자를 많이 보내거나 이메일을 많이 보내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에 발표됐다고 호주 ’뉴스닷컴’(news.com.au)이 23일 보도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하루 종일 회사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도 집으로 가자마자 컴퓨터에 로그인을 하면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이외에도 문자를 심하게 보내는 중독 현상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럴드 블록 박사는 인터넷과 문자메시지에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총 4가지 증상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4가지 증상으로 ▲컴퓨터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을 때 고통을 받고 ▲항상 더 발전된 기술을 원하고 ▲더 오랜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려고 하고 ▲중독으로 인한 부정적 현상을 경험한다는 것을 들었다.
블록 박사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직접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내는 행태이고 이는 사회적 환경이나 학습 환경에서 기능적으로 문제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점차 이러한 현상은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고 많은 문제을 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엔 베타글리아(21)은 자신은 의학적으로 말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행태에 중독되 있지는 않다고 주장하면서도 점점 중독 현상에 빠져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글리아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컴퓨터에 접속하는 것이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중독 단계는 아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베타글리아의 전문 상담가는 베타글리아는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집에 가면 곧잘 컴퓨터에 로그인을 한다고 전했다.
베타글리아는 "나는 거의 매일 낮과 밤에 컴퓨터에 로그인을 하며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이나 경매 사이트인’이베이’(eBay) 등에 접속한다"고 토로했다. 현재 베타글리아는 하루 평균 20개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글리아는 "나는 나의 휴대폰이 마치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담요’(Security Blanket)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휴대폰이 없는 삶은 마치 벌거 벗은 삶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울릉공 소재, 울릉공 의과대학을 졸업한 로버트 카플랜 박사는 지난 1998년 인터넷에 중독된 환자를 처음 봤다고 말하면서 "그때 이후로 인터넷 중독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 호주 가정의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Media And Communications In Australian Families 2007)의 보고서에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호주 평균적인 아이들은 하루 평균 1시간 17분 가량 인터넷을 사용하며 15세에서 17세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하루 평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30분을 소비하고 25분 가량은 온라인 게임을 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플랜 박사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인터넷 사용에 들이는 시간과 문자메시지 발신에 할애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이제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으며 인터넷 중독 현상은 많은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동아일보]
인터넷 중독은 일종의 정신 질환이며, 이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사례와 대책들이 한국에서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정신과 의사가 주장했다.
미 오리건건강과학대의 제럴드 블록 박사는 미국 정신과 학회지 3월호 칼럼에서 “인터넷 중독은 정신장애 진단매뉴얼(DSM-Ⅴ)에 포함돼야 한다”며 한국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지난해 심포지엄 자료 등을 인용해 한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블록 박사는 “한국의 인터넷 카페에서 심폐 관련 사망사고가 10건 일어나고 1건의 게임 관련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한국 사회는 인터넷 중독을 가장 심각한 공중 보건 이슈로 여기게 됐다”며 “한국에는 1043명의 전문 카운슬러가 있고 190개의 병원과 치료센터가 학교와 연결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6∼19세 청소년 중 약 21만 명이 (인터넷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며 “그중 80%는 심리학적 약물 투여가, 20∼40%는 입원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블록 박사는 또 “한국 고교생들은 1주일에 평균 23시간 동안 게임을 하고, (현재 인터넷 중독자 이외에) 120만 명가량이 추가로 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도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상태라고 덧붙이면서 “아시아처럼 인터넷 카페가 흔하지 않은 미국의 경우 집에서 인터넷 게임과 가상섹스를 하기 때문에 실태 파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블록 박사는 또 “인터넷 중독 임상 사례를 보면 환자들은 평균 1.5개의 다른 정신 질환을 함께 갖고 있어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는 한 의사가 인터넷 중독을 진단하기가 어렵다”며 “아시아에선 이를 가려내기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과도하게 문자를 많이 보내거나 이메일을 많이 보내는 사람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내용이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에 발표됐다고 호주 ’뉴스닷컴’(news.com.au)이 23일 보도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은 하루 종일 회사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도 집으로 가자마자 컴퓨터에 로그인을 하면서 인터넷에 접속하고 이외에도 문자를 심하게 보내는 중독 현상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럴드 블록 박사는 인터넷과 문자메시지에 중독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총 4가지 증상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4가지 증상으로 ▲컴퓨터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을 때 고통을 받고 ▲항상 더 발전된 기술을 원하고 ▲더 오랜시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려고 하고 ▲중독으로 인한 부정적 현상을 경험한다는 것을 들었다.
블록 박사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직접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인스턴트 메시지를 보내는 행태이고 이는 사회적 환경이나 학습 환경에서 기능적으로 문제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점차 이러한 현상은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고 많은 문제을 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엔 베타글리아(21)은 자신은 의학적으로 말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행태에 중독되 있지는 않다고 주장하면서도 점점 중독 현상에 빠져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글리아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컴퓨터에 접속하는 것이 살아가는 하나의 방법이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중독 단계는 아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베타글리아의 전문 상담가는 베타글리아는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집에 가면 곧잘 컴퓨터에 로그인을 한다고 전했다.
베타글리아는 "나는 거의 매일 낮과 밤에 컴퓨터에 로그인을 하며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이나 경매 사이트인’이베이’(eBay) 등에 접속한다"고 토로했다. 현재 베타글리아는 하루 평균 20개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글리아는 "나는 나의 휴대폰이 마치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담요’(Security Blanket)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휴대폰이 없는 삶은 마치 벌거 벗은 삶과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울릉공 소재, 울릉공 의과대학을 졸업한 로버트 카플랜 박사는 지난 1998년 인터넷에 중독된 환자를 처음 봤다고 말하면서 "그때 이후로 인터넷 중독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 호주 가정의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Media And Communications In Australian Families 2007)의 보고서에 공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호주 평균적인 아이들은 하루 평균 1시간 17분 가량 인터넷을 사용하며 15세에서 17세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하루 평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에 30분을 소비하고 25분 가량은 온라인 게임을 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플랜 박사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인터넷 사용에 들이는 시간과 문자메시지 발신에 할애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이제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으며 인터넷 중독 현상은 많은 문제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인터넷 중독도 정신병… 한국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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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인터넷 중독은 일종의 정신 질환이며, 이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사례와 대책들이 한국에서 나오고 있다고 미국의 정신과 의사가 주장했다.
미 오리건건강과학대의 제럴드 블록 박사는 미국 정신과 학회지 3월호 칼럼에서 “인터넷 중독은 정신장애 진단매뉴얼(DSM-Ⅴ)에 포함돼야 한다”며 한국 청소년보호위원회의 지난해 심포지엄 자료 등을 인용해 한국의 사례를 소개했다.
블록 박사는 “한국의 인터넷 카페에서 심폐 관련 사망사고가 10건 일어나고 1건의 게임 관련 살인사건이 발생한 뒤 한국 사회는 인터넷 중독을 가장 심각한 공중 보건 이슈로 여기게 됐다”며 “한국에는 1043명의 전문 카운슬러가 있고 190개의 병원과 치료센터가 학교와 연결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6∼19세 청소년 중 약 21만 명이 (인터넷 때문에) 고통받고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며 “그중 80%는 심리학적 약물 투여가, 20∼40%는 입원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블록 박사는 또 “한국 고교생들은 1주일에 평균 23시간 동안 게임을 하고, (현재 인터넷 중독자 이외에) 120만 명가량이 추가로 중독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도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상태라고 덧붙이면서 “아시아처럼 인터넷 카페가 흔하지 않은 미국의 경우 집에서 인터넷 게임과 가상섹스를 하기 때문에 실태 파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블록 박사는 또 “인터넷 중독 임상 사례를 보면 환자들은 평균 1.5개의 다른 정신 질환을 함께 갖고 있어 특별히 관심을 갖지 않는 한 의사가 인터넷 중독을 진단하기가 어렵다”며 “아시아에선 이를 가려내기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sechep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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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