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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도 남녀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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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2-18
건강식품도 남녀유별
‘웰빙족’이란 말이 보편화될 정도로 건강 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먹는 것 하나도 깐깐하게 선택한다. 건강에 유익하다고 강조하는 수많은 식품들, 기왕이면 목적에 맞게 골라먹는 것이 현명하다. 한가지를 먹더 라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 남녀(男女) 유별하다면 알고 먹는 게 바람직하다. 단, 아무리 좋은 음식도 한가지만 계속 먹으면 식품 특유의 독성물질이 몸에 쌓일 수 있으니, 다양한 식품을 고루 섭 취해야 함을 명심하자.
◈남녀노소에게 모두 좋은 토마토 토마토는 누구에게나 좋다. 우선 흡연하는 중년 남성의 폐암과 전립선암을 억제한다. 하버드대 연구결과 6년간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은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45%나 낮았다 .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과 비타민C·E, 셀레늄, 식이섬유 등과 같은 항암성분이 상승작용을 해서다.
폐암 예방 효과를 내는 이유 역시 라이코펜 덕분이다. 신맛을 내 는 구연산은 니코틴 해독 작용까지 하니 토마토는 골초를 위한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유럽 여성에게 토마토는 ‘먹는 자외선 차단제’로 통한다. 하루 에 토마토 2개면 1일 비타민C 권장량을 채울 수 있고, 항산화성 분이 피부노화를 억제한다. 토코페롤로 알려진 비타민E도 풍부하 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없다. 중간크기 토마토 1개의 열량은 5 0kcal에 불과하다. 토마토의 섬유질 성분인 펙틴은 위에 오래 머 물러 만복감을 느끼게 한다. 또 펙틴은 지방을 흡수해 체내 흡수 되는 것도 막아준다.
◈남성의 피로 회복을 위해 버섯 잦은 술자리로 괴로운 남성은 종류 가리지 말고 버섯을 먹고 볼 일이다. β-글루칸이라는 버섯 특유의 물질이 간질환을 예방한다 . 하루 30g 정도가 적당한데, 표고버섯은 매일 2~3개면 된다. 과 음 후에는 복지리가 좋다. 풍부한 메티오닌이 숙취의 원인 물질 인 아세트알데히드와 에탄올을 제거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에 찌들어 잠자리가 부실하다면 굴과 부추가 좋다. 굴은 카사노바와 나폴레옹도 챙겨먹은 음식. 굴에 함유된 아연이 정 자를 튼튼하게 하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을 유지 시킨다.
◈여성의 젊음 회복을 위해 브로콜리 남성이 버섯을 챙겨먹을 때, 여성은 브로콜리를 먹자. 비타민C는 레몬의 2배, 철분은 100g 중 1.9mg으로 야채 중 가장 많다. 이 두 성분은 함께 섭취할 때 흡수율이 높으니 브로콜리 한 덩이면 해결된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원장은 “식물성 화학물질인 ‘인돌 3 카비놀’은 유방암의 악화요인인 에스트로겐을 완화시 키고,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파필로마 바이러스도 억 제한다”고 조언한다.
갱년기 즈음에는 콩이 좋다. 여성호르몬의 일종인 아이소플라본 과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제니스타인, 뼈 손실을 막는 다이제 인까지 풍부하다. 하루에 두부 4분의 1모만 먹어도 충분하며, 서 양 콩보다는 메주를 쑬 때 사용하는 콩이 효과적이다. 날 콩은 흡수가 안되므로 반드시 익혀 먹는다. 콩이 싫다면 여성호르몬 성분의 일종인 에스트론이 포함된 석류를 먹도록 한다.
( 문화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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