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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우울증 다 이유있죠 1 ( 생리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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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02-18
짜증·우울증 다 이유있죠 1931년 프랭크 박사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한 PMS(Premenstrual Syndrome), 즉 생리전증후군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보통명사화된 상식이다. 생리 며칠전에 정서적, 행동적, 신체적 변화가 일어났다가 생리직전이나 생리시작과 동시에 없어지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복합증상이다. 그 증상만도 세분하면 150여가지에 이른다. 대표적 증상은 불안, 걱정, 초조함, 활동의욕의 감소, 정서불안, 성적욕구 증가 혹은 성적둔감, 감정적 기복이 심해지거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 증상, 중력장애, 피로, 성욕감퇴, 식욕변화, 정서불안 등이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복부나 유방 팽만감, 유방통증, 체중증가, 피로, 갈증, 짜증, 식욕의 변화, 팔다리 부종, 온몸이 붓는 듯한 느낌 등이다. 심한 여성은 심각한 우울증까지 겹치게 되어 갑자기 울거나 건망증까지 있게 되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혼돈이 오며, 불면증에 시달린다. 생리전증후군은 대체로 전체 여성의 70~90%에서 발생된다고 보여지며 10~20%는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각하다. 우울증에 걸려있는 여성이 생리전증후군을 동반하는 수가 많고 또한 생리전증후군이 심한 여성에게서 우울증에 걸리는 율이 높다. 결혼상태나 경제적인 빈부의 정도, 인종적으로는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단지 증상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프로락틴 호르몬이 황체기에 증가하여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가설,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생리적 현상이라는 가설, 엔돌핀이 성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영향을 받아 저하되어 생리전증후군이 나타난다는 설명도 있다. 뇌에 신경전달물질들이 저하되어 증상이 생긴다는 설도 있다. 치료로는 일상적 생활에 직접적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한다. 두통이 있는 정도면 가벼운 두통약을 복용하든가 불쾌한 기분이 들면 어느 정도 자신이 스트레스를 풀어나가는 방법을 찾고 보다 적극적으로는 전문가들인 산부인과 전문의 선생님들맟 정신과 선생님 과 상담하는 것이 좋다. 생리전증후군은 대증적 요법이 주인데, 소금이나 당분은 덜 먹고 비타민 B6는 더 섭취하는 것이 좋고 적당한 운동도 증상을 없애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을 함으로써 유방팽만감, 유방통, 우울증, 전신부종, 불안감 등이 완화 내지는 없어진다는 연구들이 있다. 대증적 요법에도 호전되지 않으면 호르몬 투여, 이뇨제의 사용, 항우울치료제 등의 약물을 이용한다. 향기치료 등의 자연대체치료도 도움이 된다. 이 생리전증후군을 나쁘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아무리 여성들이 이시기에 기분이 나빠도 남자들의 보통 상태의 기분 정도라는 고무적인 의견들도 많다. 그러나 더 적극적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 과학적으로 알아보자는 것이다. 〈안명옥/포천중문의대 산부인과·예방의학교수〉 ( 경향신문 기사 발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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