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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중독 의심땐 야외 가족활동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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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5-12
매일경제

[어린이 건강] 인터넷중독 의심땐 야외 가족활동 늘려야

기사입력 2008-05-06 16:11 기사원문보기
현재 국내 9~19세 청소년 인구(약 700만명) 가운데 10~30% 정도는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과다 사용군, 즉 오남용 사용 청소년들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이들을 '중독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인터넷 중독이 알코올이나 환각제 등과 같은 물질 중독의 한 형태인 '행위 중독'으로 간주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인터넷 중독이 의심될 때 부모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부모, 특히 아이와 오랜 기간 같이 있을 수 있는 엄마가 컴퓨터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으면 치료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이때에도 부모 역할이 강조된다. 부모가 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면 컴퓨터와 관련된 아이 문제 자체에서 멀어지는 셈이다. 문제 자체를 파악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해결하지도 못한다.

부모만큼 좋은 선생님은 없다. 부부 관계를 강화하는 것도 아이의 인터넷 중독 위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다. 부부가 합심해서 훈육 일치를 보여야 한다. 친척 간 왕래를 늘리고 다양한 가족 활동을 기획하는 노력도 아이의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시도해 볼 만한 일이다.

[최태영 중앙대병원 정신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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