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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여성-뇌졸중 남성, 치매발병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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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5-12
우울증 여성-뇌졸중 남성, 치매발병률 높다
기사입력 2008-05-08 16:52
【뉴욕=로이터/뉴시스】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위험요소가 성별마다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의 카렌 리치 라 콜롱비에르 병원 의사와 소속 연구팀이 국제학술지인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과학(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온라인 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다발성 뇌졸중을 가진 남성, 우울증을 겪는 여성에서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1999~2001년 사이 연구를 시작해 65세 이상 성인 682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시작 당시 피실험자 전원은 치매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약 42%가 경미한 지적 능력 저하 증상을 보였다.
실험결과 경미한 지적능력 저하 증상을 보인 피실험자 중 6.5%가 4년이 경과 후 그 증상이 치매로 심화됐고, 37%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절반 이상은 어떠한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경미한 지적 능력 저하를 보인 남성 피실험자는 과체중이거나 당뇨, 다발성 뇌졸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다발성 뇌졸중을 가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3배나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경미한 지적능력 저하를 보인 피실험자들은 일반적인 건강상태가 매우 약하고, 신체장애나 불면증을 겪거나 대인관계가 좁은 경향이 있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조자의 도움 없이 생활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치매로 발전할 확률이 3.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기 지적능력 저하 증상을 보인 여성 중 우울증에 걸린 경우 치매발전 확률이 2배나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은 초기 지적능력 저하 단계에서 치매로 발전케 하는 위험요소가 아닌 것이 확인됐다.
치매증상으로 심화된 피실험자들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차단해 그 작용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를 복용하거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서 치매 발병요인으로 알려진 아포리포 단백질 APOE 유전자의 변이는 흔하게 발견됐다.
박소영 인턴기자 5002psy@newsis.com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위험요소가 성별마다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의 카렌 리치 라 콜롱비에르 병원 의사와 소속 연구팀이 국제학술지인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과학(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온라인 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다발성 뇌졸중을 가진 남성, 우울증을 겪는 여성에서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난 1999~2001년 사이 연구를 시작해 65세 이상 성인 6829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시작 당시 피실험자 전원은 치매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약 42%가 경미한 지적 능력 저하 증상을 보였다.
실험결과 경미한 지적능력 저하 증상을 보인 피실험자 중 6.5%가 4년이 경과 후 그 증상이 치매로 심화됐고, 37%는 정상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절반 이상은 어떠한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경미한 지적 능력 저하를 보인 남성 피실험자는 과체중이거나 당뇨, 다발성 뇌졸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다발성 뇌졸중을 가진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3배나 높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경우 경미한 지적능력 저하를 보인 피실험자들은 일반적인 건강상태가 매우 약하고, 신체장애나 불면증을 겪거나 대인관계가 좁은 경향이 있었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조자의 도움 없이 생활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치매로 발전할 확률이 3.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기 지적능력 저하 증상을 보인 여성 중 우울증에 걸린 경우 치매발전 확률이 2배나 높게 나타났다.
뇌졸중은 초기 지적능력 저하 단계에서 치매로 발전케 하는 위험요소가 아닌 것이 확인됐다.
치매증상으로 심화된 피실험자들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차단해 그 작용을 억제하는 항콜린제를 복용하거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서 치매 발병요인으로 알려진 아포리포 단백질 APOE 유전자의 변이는 흔하게 발견됐다.
박소영 인턴기자 5002ps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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