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알코올의존증 환자 가족 70% "질병인줄 몰랐다"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
- 등록일 :2008-05-12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대부분의 심각한 알코올의존증 가족의 70%가 알코올의존증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특히 32%에 해당하는 가족들이 5~10년 동안 그대로 병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병원이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치료프로그램'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알코올의존증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단지 술버릇이 좋지 않은 정도로만 생각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둔 가족들은 실제로 알코올로 인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2%는 최대 10년동안 치료기관을 찾지 않았으며 단지 1~3년 안에 치료기관을 찾은 경우는 16%에 불과했다.
또한 알코올 의존증 환자 때문에 가족들은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답한 경우가 9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 터놓고 대화를 나눈적이 없는 경우가 55%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원의 97%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인해 불안, 우울, 강박증, 두통, 소화불량 등 정신·신체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저지른 잘못을 뒷수습하는 형태로 일관한 경우가 100%를 차지해 알코올 의존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알코올 의존증은 오랜 시간을 방치할 경우 가족의 고통은 더 가중돼 알코올 치료에 대한 가족의 기대감과 신뢰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다사랑병원 김석산 원장은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해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치료를 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다반사다"고 우려했다.
또한 "유럽의 한 알코올 전문가는 논문을 통해 알코올의존증 가족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까지는 약 9년이 걸린다고 보고한 바 있다"며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전문 상담센터나 복지기관을 통해 중독자를 증오의 대상이 아닌 환자로 보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다사랑병원은 알코올의존증 환자 가족들이 실천해야 할 방법 4가지를 공개했다.
▲ 알코올 의존, 남용에 대한 지식을 쌓아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26개 알코올 상담센터가 현재 운영중에 있어 인터넷 상담과 무료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알코올 의존증 가족 모임을 찾아라
다른 가족들과의 상호 교류를 함으로써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 방치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 환자를 가족에 대한 사랑만으로는 술을 끊게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 가정에서 환자를 위한 가족의 역할 중요
술의 유혹을 가져올 수 있는 모든 재발 가능성을 제거시키고 환자와 함께 운동을 한다거나 공유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즐기도록 한다.
김범규기자 bgk11@mdtoday.co.kr
대부분의 심각한 알코올의존증 가족의 70%가 알코올의존증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특히 32%에 해당하는 가족들이 5~10년 동안 그대로 병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가족부 선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병원이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치료프로그램' 참여자 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알코올의존증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단지 술버릇이 좋지 않은 정도로만 생각한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를 둔 가족들은 실제로 알코올로 인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2%는 최대 10년동안 치료기관을 찾지 않았으며 단지 1~3년 안에 치료기관을 찾은 경우는 16%에 불과했다.
또한 알코올 의존증 환자 때문에 가족들은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답한 경우가 9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의존증에 대해 터놓고 대화를 나눈적이 없는 경우가 55%를 차지했다.
전체 조사원의 97%는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인해 불안, 우울, 강박증, 두통, 소화불량 등 정신·신체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저지른 잘못을 뒷수습하는 형태로 일관한 경우가 100%를 차지해 알코올 의존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알코올 의존증은 오랜 시간을 방치할 경우 가족의 고통은 더 가중돼 알코올 치료에 대한 가족의 기대감과 신뢰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다사랑병원 김석산 원장은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해 민간요법이나 잘못 알려진 치료를 하다 뒤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다반사다"고 우려했다.
또한 "유럽의 한 알코올 전문가는 논문을 통해 알코올의존증 가족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까지는 약 9년이 걸린다고 보고한 바 있다"며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전문 상담센터나 복지기관을 통해 중독자를 증오의 대상이 아닌 환자로 보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에 다사랑병원은 알코올의존증 환자 가족들이 실천해야 할 방법 4가지를 공개했다.
▲ 알코올 의존, 남용에 대한 지식을 쌓아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국 26개 알코올 상담센터가 현재 운영중에 있어 인터넷 상담과 무료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알코올 의존증 가족 모임을 찾아라
다른 가족들과의 상호 교류를 함으로써 치료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 방치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족들은 알코올의존증 환자를 가족에 대한 사랑만으로는 술을 끊게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에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 가정에서 환자를 위한 가족의 역할 중요
술의 유혹을 가져올 수 있는 모든 재발 가능성을 제거시키고 환자와 함께 운동을 한다거나 공유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즐기도록 한다.
김범규기자 bgk11@mdtoday.co.kr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