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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사람 ´정신질환´ 잘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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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5-20
뉴시스

뚱뚱한 사람 '정신질환' 잘 앓는다

기사입력 2008-05-16 10:05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비만이 당뇨나 뇌졸중 등 일부 신체적 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라는 것은 잘 알려져 왔다. 뚱뚱한 성인들이 또한 정신질환을 앓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네티컷대학 연구팀이 '정신신체의학지'에 발표한 4만 명 이상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뚱뚱한 사람들이 정상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불안증 및 기타 정신질환을 앓을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비만인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과체중인 사람들이 불안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과체중이 정신장애를 유발하는지는 불확실하나 과체중인 사람에서 다양한 정신장애가 더 흔히 발병하는 것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비만인 성인들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나 공포증 등의 불안장애를 앓을 위험이 더 높았으며 조증 위험역시 컸다.

또한 뚱뚱한 사람들일 수록 알코올중독과 강박장애등의 성격장애를 앓을 가능성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이 비만인 사람에서 정신질환 유병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행동인자 및 생물학적인자, 유전적 인자가 모두 합쳐져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스트레스가 생길 때마다 폭식을 하는 행동을 보이는 등의 행동조절능상실이 비만을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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