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중·고 여학생 흡연율 9% 성인 여성보다 1.6배 높아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
  • 등록일 :2008-06-03
중·고 여학생 흡연율 9% 성인 여성보다 1.6배 높아
기사입력 2008-05-30 18:43 기사원문보기
중·고 여학생이 성인 여성보다 1.6배 이상 담배를 더 피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005∼2007년 중·고생 8만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여중·고생의 평균 흡연율이 9.0%로 성인 여성의 평균 흡연율 5.5%보다 1.64배나 높았다고 30일 밝혔다.

여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5.2%가 흡연을 해 성인 여성의 평균치에 근접했고 중학교 2학년이 되면 6.4%로 껑충 늘어 성인 여성 평균 흡연율을 앞질렀다. 중3의 흡연율은 8.3%이며 고1이 10.4%, 고2가 11.3%, 고3이 13.2%로 점차 늘어난다.

남녀를 통틀어 고등학생은 흡연율이 매년 소폭 줄어드는 데 비해 중학생의 흡연율은 매년 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2001∼2004년 건강의학센터를 방문한 40세 이상 남성 흡연자 2625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측정한 결과, 하루에 담배 30개비 이상을 피우는 사람은 10개비 미만을 피우는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2.7배 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의 혈중 수치는 낮으면서 혈압, 혈당, 혈중 중성지방은 높고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20∼29개비 피우는 그룹'은 ' 하루 10개비 미만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2.53배 높았으며 '30개비 이상 피우는 그룹'은 2.68배로 높아졌다. 또 하루 1갑씩 40년을 넘게 피운 사람은 30년 미만을 피운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1.65배 높았다.

민태원 전병선 기자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