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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가 사회적 편견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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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03-05
"분노가 사회적 편견 유발" 사람들은 분노를 느낄 때 자기와 다른 사회적 부류의 사람들에게 즉각적으로 편견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주장했다. 19일 abc 방송에 따르면, 보스턴 소재 노스이스턴대학의 데이비드 드스테노 교수와 매사추세츠대학의 닐란자나 다스굽타 교수는 심리학 저널인 `사이컬러지 사이언스(Psychological Science)'' 5월호에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발견은 특정한 감정이 사회그룹에 대한 자동적인 평가를 형성하게 할 수 있다는 첫 증거"라고 말했다. 이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분노를 느낄 때 "느닷없이" 편견에 빠질 수 있다. 상대방은 편견을 끌어내기 위해 우리에게 어떤 일도 할 필요가 없고, 우리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따위를 알 필요도 없으며, 단지 그가 우리 자신과 무엇인가 다르다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그 날 친구와 말다툼을 했거나 아니면 퇴근길에 다른 차가 자기 앞으로 끼어 들었다는 등의 이유로 분노가 생기면 자기가 속한 사회적 그룹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우리의 뇌는 우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어떤 것에 화를 내도록 돼 있고 그 위협은 대부분 자기 그룹이 아닌 외부에서 오기 때문에 분노의 순간 사회적 편견은 자동적으로 형성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그래서 만일 사람들이 화가 난 상태이고 다른 문화권, 인종, 종교의 사람과 어떤 순간적인 갈등을 갖고 있다면 그 상대방을 편견을 갖고 대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과는 법집행, 국가안보 등 큰 위험에 직면해 즉각적인 결정이 만들어져야 하는 분야에 함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연구자들은 "분노는 그룹간 경쟁 및 갈등과 기본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속한 그룹과 다른 그룹들을 평가하려는 심리적인 준비를 유발하고 그래서 느닷없이 다른 그룹들에 대한 자동적인 편견을 만들어낸다"고 결론지었다 ( 연합뉴스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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