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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에 대해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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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3-05
웃음에 대해 물어보자~
서양속담에 ‘웃음은 내면의 조깅’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웃음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뜻이다. ‘웃음은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말도 있다. 웃는얼굴이 사회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한지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한 조사에 따르면 6세 어린이는 하루 평균 300번을 웃는다고 한다. 정상적인 성인은 17번 내외를 웃는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은 하루에 몇 번 웃을까. 본지와 결혼정보업체 ㈜좋은만남선우가 ‘이태백’과 ‘삼팔선’의 고비를 넘고있는 대한민국 젊은 직장인들의 웃음 현주소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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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직장인은 하루 평균 11회 웃으며 개인적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웃는 횟수가 6회 이하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48.6%에 달해 대체로 무표정하게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이 태반인 셈.지역별로는 지방(10.2회)보다 서울(11.5회) 직장인이, 남성(10.2회)보다여성(11.6회)이 하루 1회 꼴로 더 웃었다. 학력별로는 대졸(11.3회)이 가장 높은 반면 대학원졸(5.5회)은 고졸(9.1회)에 비해 웃는 횟수가 절반에불과했다. 직업별로는 기술/엔지니어직(13.4회)직이 가장 많이 웃고 관리직(9.3회)이 가장 덜 웃었다.지난 한달간 ‘배꼽을 잡고 웃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62.2%가 ‘있다’고 대답한 반면 ‘없다’는 사람도 37.8%에 달했다. 이들에게 ‘가장 최근 배꼽을 잡고 웃었던 것이 언제냐’는 질문을 던진 결과‘1년 이상 됐다’는 응답도 11.5%에 달했다. ‘없다’는 응답자의 성별구성은 남성(44.4%)이 여성(31.1%)에 비해 높아 남성이 웃음에 더 인색한것으로 분석됐다.
배꼽을 잡고 웃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TV드라마나 개그 프로 시청때’가 21.9%로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는 친구와 함께 할 때(13.4%),자녀의 재롱(7.0%), 배우자와 함께 있을 때(5.5%), 직장동료와의 농담자리(5.0%) 등으로 나타나 가족이나 친구와의 원만한 관계도 웃음의 원동력임을 보여줬다.
배꼽을 잡고 웃어본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24.6%가 ‘업무ㆍ상사 등 직장생활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꼽았고 ‘웃을 일이 없어서’라는 응답도 12.3%에 달했다. 그 다음 이유로 남성은 ‘경기 침체’(8.5%)를 꼽은 반면 여성은 ‘집안/가족문제’(7.8%)를 꼽아 남성이 경제적인문제에 민감한 반면 여성은 인간관계로 인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나타났다.
‘웃는 얼굴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척도질문에서는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93.5%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48.0%는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실제로 웃는 얼굴을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람은 66.3%에 그쳤고 33.4%는 ‘별다른 노력은 하지않는다’고 답해 웃음과 유머가 아직 생활화하지 않은 현실을 반영했다.
( 한국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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