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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과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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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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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Amnesia)은 단기기억 장애 혹은 뇌의 일시적 검색능력 장애에 의해 개선이 가능하다. 반면 치매는 단기기억뿐 아니라 저장된 기억 전체가 심각하게 손상돼 기억의 검색능력과 판단력 등도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실생활에서 나타나는 건망증 증상은 전화번호를 비롯, 사람 이름을 잊어버리거나 약속을 해 놓고도 기억하지 못하고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서 찾는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건망증을 유발하는 심리적인 요인은 불안, 초조, 우울, 만성 스트레스나 한 번에 많은 작업을 하는 경우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기질적 요인은 만성 피로, 약물의 작용, 알코올 섭취, 머리의 물리적 충격 등 뇌세포 활동에 일시적인 장애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건망증은 그 당시에 기억능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것 이외에는 일상생활에는 별로 지장이 없다.
치매(dementia)란 사람의 뇌를 이루는 뇌의 신경세포가 감소해 뇌가 위축되면서 신경세포가 자신의 역할을 못할뿐 아니라 다른 신경세포와도 정보 전달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기억장애가 주 증상인 치매는 여러 가지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치매증상을 나타내는 원인 질환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알츠하이머형의 치매가 가장 많다. 그 다음에 혈관성치매, 루이소체 치매 등이 많다.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동양에는 혈관성치매의 빈도가 높아 알츠하이머형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증상이 나타나며 90대 이상은 약 30%까지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증상은 기억장애에 의한 증상이 초기에 아주 서서히 시작된다. 이 때문에 가족이나 친지들도 언제 증상이 시작되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단어나 이름이 생각이 잘 나지 않다가 물건을 둔 곳이나 약속 등을 잊어버리는 증상으로 진전되며 말을 할 때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말을 얼버무리게 된다. 오래된 기억은 비교적 남아 있고 최근 기억이 더 잘 생각나지 않는다. 최근에는 치매 증상을 어느 정도 호전시키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들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일과성 허혈 발작, 흡연, 심장 질환, 고지혈증 등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에서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고 무시하고 지내는 경우 작은 혈관의 뇌경색에 의해 나타난다.
치매가 의심되면 우선 그 증상이 치매인지, 단순한 건망증인지, 경도의 인지기능 장애인지를 구별하고 다음으로 치매의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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