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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환자 대하는 국민인식 갈수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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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6-23
질병관리본부 조사..10명중 6명 "환자 격리 반대"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이 해가 갈수록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의 `2007년 에이즈 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가 특정장소에 격리돼야 한다'는 질문에 반대하는 응답은 60.9%, 찬성하는 응답은 36.5%로 각각 나타났다.
에이즈 환자를 격리해선 안 된다는 응답 비율은 지난 2003년 31%, 2005년 40.5%에 비해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조사는 지난해 9월 본부내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팀과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이 공동 주관해 전국 성인 남녀 1천87명(신뢰수준 95%±3%P)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됐다.
`에이즈에 걸린 학생이 있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겠느냐'는 문항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비율도 2003년 20.6%에서 2005년엔 24%로 높아지더니 지난 해에는 50.4%로 배 이상 상승했다.
에이즈 환자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둬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 역시 2003년 41.1%, 2005년 57.4%, 2007년 68.1%로 계속 늘었다.
에이즈 관련 지식 수준도 향상되는 추세를 보였다.
에이즈 환자를 적절히 치료할 경우 20년 이상 살 수 있다는 명제에 대해 `그렇다'고 바르게 답한 응답률이 2005년 58.8%에서 지난해 68.7%로 높아졌다.
콘돔으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62.6%에서 76.9%로 상승했다.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팀은 "에이즈 지식 및 예방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지고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외국에 비교하면 에이즈 지식 수준은 여전히 낮은 반면 차별의식은 높고 에이즈 예방활동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응답자들을 상대로 한 콘돔 사용빈도 조사에서는 외도 상대자와의 성행위시 콘돔 사용비율이 배우자나 애인 등 고정적인 섹스파트너와의 성행위 때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도상대자와의 콘돔 사용빈도는 `언제나 사용한다'가 33.7%, `대체로 사용한다'가 10.8%, `어쩌다 사용한다'가 10.8%,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44.6%로 집계됐다.
반면 부인.애인 등과의 콘돔 사용빈도는 73.7%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언제나'가 9.1%, `대체로'가 7.0%, `어쩌다'가 10.2%로 나타났다.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인식이 해가 갈수록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질병관리본부의 `2007년 에이즈 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가 특정장소에 격리돼야 한다'는 질문에 반대하는 응답은 60.9%, 찬성하는 응답은 36.5%로 각각 나타났다.
에이즈 환자를 격리해선 안 된다는 응답 비율은 지난 2003년 31%, 2005년 40.5%에 비해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
조사는 지난해 9월 본부내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팀과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이 공동 주관해 전국 성인 남녀 1천87명(신뢰수준 95%±3%P)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됐다.
`에이즈에 걸린 학생이 있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겠느냐'는 문항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비율도 2003년 20.6%에서 2005년엔 24%로 높아지더니 지난 해에는 50.4%로 배 이상 상승했다.
에이즈 환자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둬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 역시 2003년 41.1%, 2005년 57.4%, 2007년 68.1%로 계속 늘었다.
에이즈 관련 지식 수준도 향상되는 추세를 보였다.
에이즈 환자를 적절히 치료할 경우 20년 이상 살 수 있다는 명제에 대해 `그렇다'고 바르게 답한 응답률이 2005년 58.8%에서 지난해 68.7%로 높아졌다.
콘돔으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62.6%에서 76.9%로 상승했다.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팀은 "에이즈 지식 및 예방프로그램에 대한 인지도는 높아지고 에이즈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도 "그러나 외국에 비교하면 에이즈 지식 수준은 여전히 낮은 반면 차별의식은 높고 에이즈 예방활동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응답자들을 상대로 한 콘돔 사용빈도 조사에서는 외도 상대자와의 성행위시 콘돔 사용비율이 배우자나 애인 등 고정적인 섹스파트너와의 성행위 때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도상대자와의 콘돔 사용빈도는 `언제나 사용한다'가 33.7%, `대체로 사용한다'가 10.8%, `어쩌다 사용한다'가 10.8%,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가 44.6%로 집계됐다.
반면 부인.애인 등과의 콘돔 사용빈도는 73.7%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내놓았고, `언제나'가 9.1%, `대체로'가 7.0%, `어쩌다'가 10.2%로 나타났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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