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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기억력 장애] 스트레스 쌓이면 뇌활동 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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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3-05
[노인 기억력 장애] 스트레스 쌓이면 뇌활동 둔해져
학습이 이루어지면 어떤 개념이나 대상은 우리의 머릿속 어딘가에 저장 돼 있다. 그리고는 필요에 따라 인출해 사용하게 된다.
이처럼 정보를 저장했다가 인출해 사용하는 과정을 기억이라고 부른다.
어떤 정보는 잠시 기억됐다가 금방 사라지지만 어떤 정보는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자동차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잘 잊어버리면서 영화 주제가는 잘 기 억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신경과학자들은 뇌의 전두엽과 부해마피질이 오랫동안 작동하면 사물이 오래 기억되고 짧게 작동하면 곧 잊어버리게 된다고 본다.
다시 말해 뇌 특정 부위가 특정한 경험을 기억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망각의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쇠퇴이론과 간섭이론이 대표적이다.
쇠퇴이론은 학습된 정보가 사용되지 않으면 망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학습을 계속하지 않으면 쇠퇴해간다는 뜻도 된다.
건망증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학습이 권장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간섭이론은 학습하고 나서 떠올리기까지의 사이에 일어나는 활동 때문 에 망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본다.
간섭이론은 스트레스로 기억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설명해준다.
그렇다면 어떤 환경이 건망증을 일으킬까.
우선 그다지 책도 읽지 않고 머리를 쓰는 일도 하지 않으면서 단순한 생활환경에서 살아가면 건망증을 일으키기 쉽다.
또 뇌에 지나치게 자극을 주면 스트레스가 쌓여 건망증이 촉진된다. 나 이가 들수록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신경을 사용하면서 감정적으로 피로해지거나 기분이 나빠지므로 아세틸 콜린 등 신경전달 물질이 감소해 뇌의 노화를 앞당긴다는 설도 있다.
<도움말 주신분 = 서울아산병원 이재홍 교수 / 경희의료원 황의완 교수 >
( 매일경제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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