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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2명중 1명 ´서울·경기´, 여의사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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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8-07-10
뉴시스

의사 2명중 1명 '서울·경기', 여의사 급증세

기사입력 2008-07-08 12:37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의사면허자 수는 9만5179명이며 이중 대한의사협회에 등록한 의사는 전체 면허자의 79.3%인 7만54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부터 의사증가율도 321.8%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협은 8일 '2007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인 의사현황 및 전문의 현황, 시도별, 연령별 분포 등을 발표했다.

의협에 따르면 의협 전체 신고회원 중 79.6%인 6만100명이 남성회원이고, 여성회원은 20.4%인 1만5376명으로 나타나 여전히 남성회원 분포가 많았다. 다만 여성 회원수는 전년대비 0.4% 증가해 여성 회원의 비율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회원 분포현황을 보면 서울이 33.2%, 경기가 15.3% 등으로 서울·경기지역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부산 8.1%, 대구6.2%, 인천 3.9%, 광주 3.6%, 대전 3.5%, 울산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회원 분포는 30대가 34%, 40대가 32.1%로 30·40대가 66.1%로 과반 이상을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외 50대 15%, 29세 이하 11.4%, 60대 5.3%, 70대 2.6%, 80세 이상 0.7%로 조사됐다.

의협 회원의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개원의 35.9%, 병원봉직의가 28.3%로 의협회원의 주축을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전공의 수련 19.6%, 보건(지)소 근무 3%, 의대 봉직의 1.5%, 기타(행정직, 연구직, 비의료직, 휴직 등) 11.7%로 집계됐다.

◇ 전문의 내과·산부인과 많아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된 전문의는 6만5081명으로 전년에 비해 2892명이 늘었고, 의협에 등록된 전문의는 5만4328명으로 전년대비 3027명이 증가했으며 전체 회원 중 73%를 차지했다.

전문의 회원 중 남자는 82.3%인 4만4730명이고 여성 회원은 17.7%인 9598명으로 남성 회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문과목별로 보면 내과가 17.3%인 93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부인과 9.1%인 4949명, 외과 8.6%인 4659명, 소아과 8.1%로 4403명, 정형외과 7.4%로 4031명, 가정의학과 6.8%인 3674명, 마취통중의학과 5%인 2727명, 이비인후과 4.9%로 267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의 취업현황을 보면 군진을 제외한 전문의 회원 5만4328명 중 병·의원을 개원한 전문의는 45.7%이며 의료기관 취업도 37.6%로 나타났다.

전문과목 중 회원 수 대비 개원 비율이 제일 높은 세 과목은 이비인후과가 69.2%, 피부과 65.6%, 안과 61.2% 순으로 집계됐다.

의협은 매년 1차례씩 전년도 회원실태 조사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서는 지난 12월 31일 기준으로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있고, 의협에 회원신고를 마친 7만547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한편 의협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의사수는 면허등록의사수 기준 196명으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의사증가율은 321.8%인데 반해 인구증가율은 16.8%로 나타나 지난 30년간 의사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속도를 20배가량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계전문가들은 단순증가율 비교는 의사수와 인구수의 표본규모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조세훈 기자 meerina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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