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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리면 가장 두려운 건 “치료비” 67% “죽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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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7-16
[중앙일보 김창규] 한국 사람은 자신이나 가족이 암에 걸리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비싼 진료비를 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15일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암 발병 시 가장 큰 걱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5%가 '치료비 부담'이라고 답했다. 치료 기간이 길고 돈도 많이 들어 가정에 미칠 영향부터 생각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12.2%),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 미흡'(5.8%),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음'(5.7%), '직업 상실 등 경제활동 불가'(4.5%), '간병에 대한 부담'(1.6%)이 그 뒤를 이었다.
암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는 암 조기검진 사업 확대(46.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각종 제도 도입(20.9%), 금연 캠페인을 비롯한 암 예방활동(11.9%), 수도권과 지방 의료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7.2%), 신치료법 개발·연구(5.6%) 등도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응답자들은 암이라는 병명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로 '죽음'(37.1%), '불안과 두려움'(32.2%) 등 대부분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렸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국민의 암 진료비 부담 경감 방안을 제시하고 항암 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국립암센터가 15일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암 발병 시 가장 큰 걱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5%가 '치료비 부담'이라고 답했다. 치료 기간이 길고 돈도 많이 들어 가정에 미칠 영향부터 생각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12.2%),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 미흡'(5.8%),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음'(5.7%), '직업 상실 등 경제활동 불가'(4.5%), '간병에 대한 부담'(1.6%)이 그 뒤를 이었다.
암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는 암 조기검진 사업 확대(46.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각종 제도 도입(20.9%), 금연 캠페인을 비롯한 암 예방활동(11.9%), 수도권과 지방 의료기관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7.2%), 신치료법 개발·연구(5.6%) 등도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응답자들은 암이라는 병명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로 '죽음'(37.1%), '불안과 두려움'(32.2%) 등 대부분 어둡고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렸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국민의 암 진료비 부담 경감 방안을 제시하고 항암 치료제와 의료기기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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