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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학년 아동의 ADHD 진단률 매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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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7-29
【서울=뉴시스】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증후군 진단을 받는 아동 중 12세 이하의 비율은 그대로인 반면 고학년 아동의 비율은 증가했다는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의 보고서가 23일(현지시간) 공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학년 아동이 ADHD 진단을 받는 비율은 매년 4%씩 증가하고 있다. 특정 연령대만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ADHD의 특성은 쉽게 흥분하며, 산만하고, 한 곳에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한다. 이런 행동들은 주로 7세를 전후하여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은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주로 확인되기 때문에 11세 아동들이 가장 많이 ADHD 진단을 받는다. CDC는 미국에서만 440만 명 이상의 아동이 ADHD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1년 동안 3만 5000~4만 가구에 이르는 미국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 조사하여 얻어냈다.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의사나 건강 전문가가 아이들에게 ADHD나 ADD(주의력결핍행동장애)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받았다.
97년부터 10년동안 6~17세 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 약 5000만 명이 조사에 참가했다. 그 중 400만 명 가량이 ADHD나 ADD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동안 6~11세 사이의 아동의 진단 비율은 7% 근처에서 맴돌았지만 12세 이상 아동은 7% 를 밑돌던 것이 10% 근처까지 뛰어올랐다. CDC의 이전 조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결과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가 의사들이 집중력이 부족한 고학년 아이들을 진단할 때 과거보다 ADHD의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고려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ADHD 치료제 제작 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원인으로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또 이것은 리탈린이나 기타 ADHD 약물을 남용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10대들이 공부를 위한 목적이나 재미로 자극을 얻기 위해 이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듀크 대학 메디컬 센터의 스콧 콜린스 ADHD 프로그램 팀장은 “ADHD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진단 기준조차 없다”며 약물 남용 위험을 경고했다.
이민희 인턴기자 pearin@newsis.com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증후군 진단을 받는 아동 중 12세 이하의 비율은 그대로인 반면 고학년 아동의 비율은 증가했다는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의 보고서가 23일(현지시간) 공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학년 아동이 ADHD 진단을 받는 비율은 매년 4%씩 증가하고 있다. 특정 연령대만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ADHD의 특성은 쉽게 흥분하며, 산만하고, 한 곳에 오랫동안 집중하지 못한다. 이런 행동들은 주로 7세를 전후하여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은 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주로 확인되기 때문에 11세 아동들이 가장 많이 ADHD 진단을 받는다. CDC는 미국에서만 440만 명 이상의 아동이 ADHD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1년 동안 3만 5000~4만 가구에 이르는 미국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 조사하여 얻어냈다. 어린이들과 부모들은 의사나 건강 전문가가 아이들에게 ADHD나 ADD(주의력결핍행동장애)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받았다.
97년부터 10년동안 6~17세 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 약 5000만 명이 조사에 참가했다. 그 중 400만 명 가량이 ADHD나 ADD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동안 6~11세 사이의 아동의 진단 비율은 7% 근처에서 맴돌았지만 12세 이상 아동은 7% 를 밑돌던 것이 10% 근처까지 뛰어올랐다. CDC의 이전 조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결과다.
몇몇 전문가들은 이같은 결과가 의사들이 집중력이 부족한 고학년 아이들을 진단할 때 과거보다 ADHD의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고려하는 데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ADHD 치료제 제작 회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원인으로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또 이것은 리탈린이나 기타 ADHD 약물을 남용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10대들이 공부를 위한 목적이나 재미로 자극을 얻기 위해 이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듀크 대학 메디컬 센터의 스콧 콜린스 ADHD 프로그램 팀장은 “ADHD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진단 기준조차 없다”며 약물 남용 위험을 경고했다.
이민희 인턴기자 pear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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