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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때문에 1조8천억이나..사회경제적비용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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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08-18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한 해 1조8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이 발간한 ‘비만의 사회경제적 비용 산출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고혈압, 당뇨병, 대장암, 골관절염, 뇌졸중, 심장질환, 고지혈증 등 7대 비만 질환으로 발생한 비용을 계산해 이 같은 추산치를 내놓았다.
이는 당시 국민 전체 의료비의 3.8%, 국내총생산(GDP)의 0.22%에 달하는 규모다.
진료비·약값과 같은 직접비용이 1조1087억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2.3% 수준이었으며 이는 미국(5.5∼7.0%)에는 못 미치나 프랑스, 호주, 포르투갈 등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생산성 손실과 간병비 등 간접비용은 7152억원이었다. 이 중 사망(5만6000여명)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액이 24.7%(4494억원)로 가장 많았다.
질환별로는 당뇨병으로 인한 손실이 6020억원으로 전체 비용의 33%를 차지했다. 또 2005년 발생한 환자 가운데 비만관련 환자 비율은 3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비만 예방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비만으로 인한 사회비용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건국 이후 60년 동안 경제·사회 발전에 따라 1일 지방섭취량은 1970년 17.2g에서 1990년 28.9g, 2005년 46g으로 25년 동안 2.7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장에 비해 체중 증가속도가 빨라 11세 학생의 신체중량지수는 1965년에는 남 16.2, 여 16.0이었으나 2005년에는 남 20.0, 여 19.3로 점차 높아졌다.
/khchoi@fnnews.com 최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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