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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만 이상 느껴도 검진 받아야 ( 뇌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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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4-03-22
약간만 이상 느껴도 검진 받아야
(::환절기 중풍 발생 경보::) 중풍 예방 및 재발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 야 할 시기이다. 중풍은 첫 발병 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에 5년내 재발률이 60%나 된다. 여러번 증상이 나타날수록 치료 또한 어려워진다. 일교차가 10도를 넘는 변덕스러운 봄 날씨는 중풍 발생에 더없이 위험한 요인.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켜 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 본다.
◈중풍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효과적인 간단한 검사방법〓중풍 기 운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회복 수준에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 이 우선이다. 중풍 환자들은 대개 후유증으로 생기는 마비 증상 에만 집착해 증상이 나아지면 관리에 소홀해진다. 하지만 그것이 곧 뇌혈관의 병변이 없어짐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 당 뇨, 흡연, 고질혈증 등 위험인자에 대한 조절과 때론 항혈전제 투 여가 필요하다. 이따금 뇌혈관의 변화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 요한데, 이때는 자기공명영상진단(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 비싼 검진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간단한 몇몇 검사만으로도 위 험을 파악할 수 있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 측정, 망막혈관 검사, 뇌혈류 초음파 등 이 대표적. 호모시스테인은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단 백질의 일종.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혈전형성을 증가시킨다.
또 혈관 내막을 비대하게 해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신촌세브란스 병원 신경과 허지회교수는 호모시스테인 농도치가 높을수록 중풍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 공복시 10㏖/ 를 넘지 않도록 해야한다.
망막 혈관 검사도 필수. 망막 혈관이 좁아질수록 중풍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망막혈관 협착증은 미세 혈관의 동맥경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망막혈관의 이상을 통해 뇌혈관 이상을 짐작할 수 있다.
그밖에도 중풍 예방을 위한 간단한 진단법으로 경동맥 초음파 혈 관 촬영술이 있다. 몸 밖에서 초음파를 쏘아 경동맥의 혈류속도 를 측정, 뇌로 가는 혈관 중에 막힐 위험이 높은 곳을 알아낸다.
경동맥 이상을 조기 발견할 확률은 90%가량. 인체에 해를 주지 않아 반복 검사가 가능하다.
◈재발이 감지될 때는 이렇게〓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의 변화 로 위험률을 낮추어야 한다.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다면 비타민 섭취를 통해 낮출 수 있다. 엽산, 비타민 B12, B6 등을 하루 2 ∼5mg 정도 복용하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빠르게 감소된다. 바 나나, 오렌지, 시금치, 콩, 등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방 법. 이들 비타민은 과량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 결과 혈관이 좁아져 있다면, 곧바로 혈관 다 이어트 식이요법을 시행하도록 한다. 가능한 한 자연식이 도움을 준다. 싱겁게 조리하고, 동물성 보다 식물성 기름을 먹는다. 식 물성 기름이라도 오래되면 좋지 않아 신선할 때 먹어야 한다. 나 물은 무침 같은 요리법이 좋고, 튀김류는 튀기자마자 먹는다. ?꼭?음식을 다음 날에 먹는다든지, 같은 기름을 여러 번 쓰는 것 은 좋지 않다. 비타민 C는 혈관에 탄력을 주므로 충분히 섭취한 다. 비타민 B군도 당질이나 지방의 대사에 작용, 체지방 축적을 감소시켜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하다.
◈중풍 예방, 증상 변화에 민감해야〓가장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 운 팔 다리 마비. 그러나 어느 뇌혈관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지 회교수는 “재발시에는 다른 증상에도 민감하게 대처해야한다” 며, “처음에는 손발 저림의 증상이 나타났다 해도 두번 째에는 두통이 먼저 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
발음장애, 손저림증, 어지럼증, 두통 등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 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한다. 급격한 혈압변화나 한랭증이 수반 되어도 마찬가지. 특별히 이런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고위험군이므로 늘 조심해야 한다. 특히 비만과 스트레스, 과로, 흡연을 피해야 한다. 탈수증 세나 수면 부족을 경험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 문화일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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