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의사, 송형석 원장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
- 등록일 :2009-02-09
최근 '마음과 마음'이란 명칭으로 일산을 중심으로 수지, 서울, 강동 등 몇 개의 정신과 의원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려대학교 동문들이 모여서 결성된 네트워크 병원인 '마음과 마음'은 치료법이나 입원치료 등의 노하우를 함께 나누며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자는 뜻에서 시작됐다고 하는데, 네트워크 중심에서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일산 마음과 마음의 송형석 원장을 만나보았다.
마음과 마음
사람과 사람은 살아온 환경이나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10% 정도만이 소통된다고 한다. 이에 사람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송원장은 마음과 마음이라는 이름으로 병원을 열었다. 그럴 듯한 치료가 아닌 솔직하고 진실하게 일하고 싶다는 그는 각 병원이 우선 ▲화합하고 ▲전문성을 높이면서 ▲사회봉사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천하는 정신과 의사
중고등학생들 중에서 소위 문제아들을 많이 치료했다는 송원장은 일산에서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천하는 정신과 의사라고 한다. 이에 대해 그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의사 같지 않은 말투와 헤어스타일 등이 중·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열었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특유의 편안한 말투로 아이들을 치료하는 대상이 아닌 친구로써 다가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정신과 치료, 폴더에 이름을 잘 붙여주는 것
“정신과 치료는 사람들 마음속의 복잡하게 얽혀있는 생각들을 폴더로 정리해주고 그 폴더에 이름을 새롭게 붙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막연하게 기분 나쁜 것들을 거기에다가 괴로움이라는 단어를 달아주는 것이 아니라, '해결해야 할 일'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는 것. 시어머니와 해결해야 할 일, 아들과 해결해야 할 일, 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이름을 붙이면 그 문제가 더 쉽고 빠르게 정리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정신병에 대해 조금 더 낙관적이고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던 그는 대한정신의학회, 대한소아청소년의학회, 대한정신약물학회 정회원이면서 뉴로피드백 전문가이지만 닥터매드라는 카툰만화를 그리고 Aside라는 밴드의 작곡자이자 드러머 등 다재다능하게 활동하고 있었다. 그는 마음과 마음 정신과병원네트워크가 잘되는 것도 좋지만, Aside가 그랜드민트페스티벌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웃으며 말해 병원 뿐 일상에서의 열정도 느껴졌다. Aside는 직업을 잠시 내려놓는다는 뜻과 테입의 A면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인 정신과의사 송형석 원장의 삶의 B면도 궁금해지는 만남이었다.
조인스닷컴 이승철(joins.com)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