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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상식,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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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03-03
매일경제

[전문의 칼럼] "양치질 상식,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기사입력 2009-03-03 11:42 |최종수정2009-03-03 11:45 기사원문보기
치아 관리의 기본이 되는 것이 양치질이다. 그런데 양치질이 중요한 것은 다들 알지만 제대로 된 '양치질 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양치질 상식'을 알아본다.

칫솔을 고를 땐 칫솔모가 부드러운 것을 선택한다. 손등에 문질렀을 때 적당한 힘이 있으면서 부드러우면 되는데 어금니를 2~3개 덮을 수 있는 길이가 적당하다. 칫솔머리는 어금니까지 닿을 수 있게 작은 것을 고르며 손잡이는 직선으로 홈이 패어 잡기 편한 것이 좋다. 칫솔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되 칫솔들이 서로 닿지 않게 보관한다. 칫솔 간 충치 균이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양치질은 먼저 입을 다문 후 원을 그리듯이 칫솔을 회전시켜가면서 구석구석 닦는다. 그 다음 입을 크게 벌려 어금니 윗부분을 치아 결을 따라 좌우로 닦는다. 칫솔을 눕혀서 어금니 안쪽도 치아 결을 따라 닦은 후 마지막으로 혀를 닦는다.

이를 닦을 때는 치아와 잇몸을 함께 닦아야 한다.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회전시키면서 쓸어내리듯 닦으면 잇몸 마사지를 겸할 수 있다. 이때 10번 이상 반복해서 닦는 것이 중요한데 칫솔질은 너무 세게 하면 잇몸이나 잇몸에 가까운 치아의 약한 부위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반칫솔로 잘 제거되지 않는 치아와 치아 사이의 찌꺼기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만으로는 치아에 붙은 찌꺼기의 60% 정도밖에 닦아내지 못한다.

특히 치아와 치아 사이의 공간이 크지 않은 경우는 치실을 사용한다. 치실을 사용하면 이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의 찌꺼기까지 제거할 수 있다. 치실을 30~40cm 길이로 끊어 양쪽 손 중지에 감아 고정시키고 엄지나 검지를 이용해 치실을 눌러준다. 치실을 치아 사이로 밀어 넣을 때는 앞뒤로 조심스럽게 움직여 잇몸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치실 사용 후에는 양치용액이나 물로 깨끗하게 입 안을 헹궈 낸다.

[함박웃음치과 김대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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