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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만화로 이해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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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03-14
매일경제

암 치료, 만화로 이해 쏙쏙

기사입력 2009-03-12 16:15 기사원문보기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 머리에 두건을 두른 한 여성이 센터 한쪽에 마련된 모니터로 만화를 보며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다. 유방암을 앓고 있는 그녀는 암 환자의 탈모에 관한 만화를 시청하며 필요한 내용을 메모하고 있던 것.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는 3월 2일 개소이후, 암 환자를 위한 만화 ‘사랑이 꽃피는 항암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만화 주인공은 한사랑 종양전문 간호사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에 대한 설명과 자가관리 등의 내용을 담아 총 14편으로 구성돼 있다. 한 편당 시청시간은 5~10분정도다. 병원 서관 2층에 위치한 암교육센터에 방문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병원측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누구나 암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만화제작에 나선 것. 3월 중에 2편이 추가 제작되며, 올해 안에 10편을 더 만들 계획이다. 향후 암 병동에도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방송할 계획이다.




김소희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 교육코디네이터는 “암 진단을 받으면 앞으로 해나가야 할 치료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며 “만화를 보면서 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내용은 교육센터에 상주하는 간호사에게 물어서 궁금증과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교육센터에서는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암을 극복하는 사랑의 웃음치료수업이다. 그밖에도 △항암환자를 위한 발반사 마사지 △마음을 다스리는 암환자 명상요법 △암환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노래교실 △암환자 통증관리 △암환자 피로관리 △암재활 운동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문의: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센터 (02) 3010-2800

[조경진 매경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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