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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술집이나 술 판매 가게가 많을수록 자살 또는 자살 시도율이 높았다. 존슨 박사는 “이번 연구는 술과 자살과의 관계를 공간적, 연령적으로 조사한 것”이라며 “술집이나 술 판매 가게가 늘어나는 상황이 자살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술과 자살은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 미국의 알코올 의존증 환자의 20%는 자살을 시도한다. 한국도 비슷해 알코올질환 전문 병원인 다사랑병원은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한 환자 195명 중 19%가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42%가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 A&M대학 건강연구센터의 데니스 고만 교수는 “술집이 많다는 우울한 환경이 주민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알코올 중독 관련 학술지인 ‘알코올 중독: 임상 및 실험 연구(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고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온라인 논문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온라인판 등이 19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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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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