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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강 다리 자살방지 CCTV·전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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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10-01

 

[수도권] 한강 다리 자살방지 CCTV·전화 설치

( 조선일보 기사 인용)

끊이지 않는 한강 투신자살 사고에 골머리를 앓던 서울시가 한강다리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고육지책을 내놓았다. 지금까지는 목격자의 신고에만 의존해, 경찰이 급히 달려가도 한발 늦은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원래 범죄 예방에 사용하는 CCTV로 한강다리를 생생하게 지켜보면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서울시는 28일 "내년까지 마포·한강·원효·

성산·양화·영동·동작·한남대교 등 8개 한강다리에 CCTV 96대와 ’SOS 긴급전화’ 16대를 설치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강다리에 설치되는 CCTV는 체온을 감지해 야간에도 감시가 가능한 열화상

CCTV 32대와 다리 위 사람을 따라 움직이는 자동추적 CCTV 64대 등 총 96대다. 서울종합방재센터는

 투신 의도가 포착될 경우 CCTV에 부착된 스피커를 통해 자살포기를 권고하는 방송을 하는 한편,

 소방관서·경찰·서울시 자살예방센터·한강교량 초소 등에 연락해 구조인력이 긴급 출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강다리에서 투신하려는 사람과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간 3자 통화가

 가능한 ’SOS 긴급전화’도 8개 다리마다 2개씩 설치된다. 투신하려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자살

의도를 알려올 경우 상담원이 설득을 통해 자살을 방지하게 된다.

서울시는 또 한강·마포대교와 광진교에 높이 2m의 투명 방음벽 형태인 ’투신 방지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영동·마포·행주대교에 설치된 교량 초소와 서울종합방재센터 간 직통전화도 개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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