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참여
주5일 근무시대 연휴건강학] 수면·식사 평소 리듬 깨지마라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104
- 등록일 :2004-07-01
[주5일 근무시대 연휴건강학] 수면·식사 평소 리듬 깨지마라
주5일 근무제가 7월1일부터 국내에 본격 도입된다. 이에 따라 근무일 대 휴식일의 비율이 6:1에서 5:2로 바뀐다. 이는 생활 패턴의 큰 변화이다.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배로 늘어나게 되기 때문.
따라서 기존에 6일 일하고 하루 쉬는 개념에서 5일 근무하고 2일은 가정 생활에 충실하는 식으로 새로운 생활패턴의 정립이 필요하다. 특히 ‘워크홀릭’(일중독자)으로 불릴 만큼 일에 열심이었던 사람들은 주 이틀 휴일이 어색하고 불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생활리듬을 요구하는 주5일 근무 시대의 본격 개막을 맞아 수면건강을 비롯 휴일을 유용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요령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휴일증후군 증가할 듯=일을 벗어나는데서 오는 불안감과 논다는 것(휴식) 자체에 대한 부담감이 복합적으로 작용,신체 이상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이런 휴일증후군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중독자일 가능성이 높으며,성격적으로도 성취지향적 사람들이 많다. 또 요즘같이 불경기 때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들은 휴일만 되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불안정해지는 증상을 보인다. 근육통,두통,소화불량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우울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일중독자의 경우 일을 하는 것 외엔 이를 해소할 특별한 대처법이 없다는 점. 따라서 평소에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서 못하던 일이나 독서 등 자기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평소 생활리듬 유지 중요=주5일제는 자칫 생활리듬이 깨져 몸에 피로가 쌓이고 현업에 복귀했을 때 일손이 잡히지 않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휴일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장거리 여행이나 늦은 음주,영화감상 등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활동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주5일제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일에도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지켜주고,계획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휴에는 아무래도 과식과 과음을 하기 쉽다. 쉰다고 대부분 앉아서 지내는 경우에는 과식에 위의 운동부족까지 겹치게 된다. 가벼운 산책이나 배드민턴 등 가족끼리 할 수 있는 놀이식 운동을 개발해 즐기도록 해야 한다.
◇주말 과수면 건강 해쳐=많은 사람들이 일요일에 늦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주중에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는 것과 1주일간 쌓였던 심신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숙면을 하게 되어 잠을 자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
하지만 잠은 많이 잔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토요일에 늦게 자고 일요일에 너무 늦게 일어나면 오히려 머리와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진다.
주5일제가 되면 근무일수가 줄기 때문에 평일에는 잠을 적게 자고 주말에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잠을 더 많이 자는 경향이 생길 수 있지만 그런다고 평상시의 수면부족이 완전히 보충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주말에 과수면을 취하는 것은 심신의 피로가 많이 쌓여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많이 자게 되는 것일 뿐이다. 이는 식사를 몇 끼 못했을 때 밥을 많이 먹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리듬회복 완충시간 필요=연휴피로의 대부분은 수면시간 부족 및 변경에 의한 생체리듬 파괴에서 비롯된다. 흔히 자동차로 새벽이나 야간에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되고 관광이나 운동 놀이 등으로 평상시보다 늦게까지 잠을 자기 쉽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아침에는 평상시 기상시간을 지켜 깨어나는 것이 좋으며 정 졸릴 경우 낮에 토막잠을 자는 것이 낫다. 단 30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한다. 그리고 연휴 마지막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연휴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소위 ‘완충시간’을 두는 것도 좋다. 여행을 간다면 여유있게 귀가하여 음악을 듣거나 가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휴식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이같은 완충시간을 둠으로써 연휴기간중 흐트러졌던 자세에서 일상 생활로 재적응하여 다음날 출근시 평상시 같은 업무 분위기 조성이 가능해진다.
◇가족과 함께 하는 운동 도움돼=토,일요일 쉬는 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자신에 맞는 운동을 개발하고 즐기도록 한다. 앉아서 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적절한 운동은 피로회복에 더큰 보약이 될 수 있다. 가급적이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 더 좋을 수 있다.
주중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자신만의 취미활동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의 취미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주5일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가족과의 관계를 잘 가져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보다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 그동안 가족과 함께 있는데 어색했던 사람이라도 이제부터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벼운 여행이나 스포츠,대화,문화활동 등의 시간을 늘려야 한다. 운동도 자기 혼자만 하는 운동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면 연휴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국민일보 기사 인용)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
- 이전글
- 다음글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