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비 1180px 이상
너비 768px - 1179px
너비 767px 이하

고객참여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성인도 약물치료가 꼭 필요하다. -

  • 담당부서 :
  • 전화번호 :02-2204-0301
  • 등록일 :2004-08-06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성인도 약물치료가 꼭 필요하다.

직장인 A씨의 책상은 서류와 잡동사니로 뒤섞여 언제나 어수선하다. 동료들은 A씨와 대화를 하다보면 ‘정신이 없다’는 느낌을
A씨는 상사가 지시한 사항을 제대로 마무리 하지 못해 항상 핀잔을 듣는다. 그러나 동료들은 A씨가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A씨는 석사학위가 2개나 있고, 다양한 직종의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회사일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편이다.
밤늦게까지 사무실을 떠나지 않는다. 회의때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도 곧잘 내놓는다.
회의자료를 잊어버리는 일이 허다해서 문제지만.

A씨는 단순히 ‘덤벙대는 수재’일까 아니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겠지만 A씨는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이 의심된다.
ADHD는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이라는 영문 Attention-deficit and haperactivity disorder 단어의 머릿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주의력이 병적으로 부족하고 항상 불안정하고 지나치게 활발하게 행동하는 상태를 뜻한다.

우울증 다음으로 흔한 정신질환

이 질병이 처음 인식될 때에는 아이들에서만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주로 주의가 산만한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혹시’하는 염려를 일으키며 유명해진 질환이다.
최근에는 성인들 사이에도 이 질환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생 3〜5%에서 발생하는데, ADHD 아동의 약 60% 가량은 성인이 돼서도 문제 증상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 성인의 약 2〜4%가 이 질환을 갖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성인의 약 4.4%가 ADHD의 영향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수치는 미국에서 정신질환 가운데 우울증 다음에 해당하는 것으로 ADHD가 매우 흔한 질환이라는 것을 뜻한다.
아이들에서 증상은 주의집중을 못하기 때문에 과제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해야 할 일을 곧잘 잊어버린다.
성적도 좋지 못하다. 과잉행동 증상으로는 지나치게 활동적이며 다른 아이들을 방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청소년기로 접어들면 집중력이 부족한 증세가 계속되며 아동기때와는 달리 비행문제를 일으킨다.
성인에서는 과잉행동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성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직장생활을 제대로 이어갈 수 없다는 점이다. 또 어릴 때 발견되면 질환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 사회적응도를 높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성인이 되면 원인도 모른채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아동의 ADDH에 대해서는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성인은 이 질환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ADHD 성인의 특징은 △ 낮은 교육 성취도 △ 사회성 부족 △ 낮은 자존심 △ 불안감 증가 △ 침착성 및 집중력 부족 △ 알콜.약물남용 우려증가 등이다.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30〜40%만 사회에 적응해서 생활한다.

이명수 강남정신보건센터장(용인정신병원 정신과전문의)은 “ADHD 성인은 반사회적 성향을 보이거나 대인관계와 취업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승진이 뒤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장기연구에 의하면 불안이나 우울 등 정서적 문제가 많으며 자살과 사고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말했다.

일반적인 산만함과는 달라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수준의 건망증이나 주의산만함과 ADHD는 차이가 있다. ADHD 성인은 질환으로 인해 직장생활을 제대로 계속할 수 없는 정도다.
예를 들어 일 년 동안에도 부업이 아닌 주업을 여러 차례 바꾸며 직장을 전전한다.
미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다닌 직장의 개수는 몇 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일반인들은 평균 3.4개라고 응답했으나 ADHD 환자들의 경우 5.4회라고 답했다.
또 일반인 응답자의 72%가 직장을 갖고 있다고 답했으나 주의력결핍 질환자중 응답당시 직장을 갖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로 훨씬 낮았다.
역설적이게도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야 집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중독자’로 오인되기도 한다.
ADHD 환자와 일반인 사이에는 뇌전두엽 피질에서 대사량의 차이가 있으며, ‘도파민’(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 수용체의 농도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인 산만함과 구별하는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위해 심리검사, 관찰이 중요하다.
이밖에 뇌기능 장애, 기분장애가 없는지 신경학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뇌파검사 두부 전산화 단층활영 혈중 납농도, 갑상선 기능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이런 검사를 필요로하는 경우는 적다.
약물치료는 잘 되는 편이다. 환자들의 75% 정도에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정신과 약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하다보면 오히려 일상 생활의 문제를 키우는 꼴이 된다.

약물치료 잘되는 편

주로 쓰이는 약물은 흔히 각성제로 알려진 중추신경자극제로 ‘암페타민’이나 ‘메칠페니데이트’ 성분 약품이다. 메칠페니데이트 제제는 아동용으로 개발됐으나 성인에도 쓰인다.

2002년 다국적 제약회사 릴리는 ‘스트라테라’(성분 atomoxetine)라는 제품을 성인용으로 개발됐다.
이 약물은 2002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다.
ADHD는 유전되는 경향이 있으니 성인 환자들은 자녀에게 질환이 나타나지 않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
부모가 ADHD를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서 나타날 가능성은 50% 정도된다.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의 40%는 부모에서도 ADHD 증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일신문] 보도자료 인용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우리원 홈페이지 "자료실" → "소아청소년정신의학 자료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가 적용되지 않는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