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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0명 중 4명 '인터넷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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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08-07
청소년 100명 중 4명 ''인터넷 중독'' 청소년 인터넷 사용자 100명 중 4명 이상이 인터넷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은 2일 만 9세에서 39세까지의 전국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2004년 인터넷이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인터넷중독자(고위험사용자)는 인터넷사용자의 3.3%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중독의 위험이 있는 사용자(잠재적위험사용자)는 11.4%라고 덧붙였다. 만 9세에서 19세의 청소년들 중에서 중독으로 분류되는 고위험사용자는 4.3%, 중독의 위험이 높은 위험사용자는 16%로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이 더욱 심각했다. 특히 고등학생 정도인 만 16~19세는 7.1%가 중독, 17.8%가 잠재적위험사용자로 가장 심했다. 중학생 수준인 만 13~15세가 중독자 3.6%, 잠재중독자 17.1%로 그 뒤를 이었다. 정통부는 인터넷 중독 유형을 일반사용자군, 잠재적위험사용자군, 고위험사용자군으로 분류, 고위험사용자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넷 중독 유형은 인터넷 사용을 중단했을 경우 금단현상, 장시간 인터넷 사용을 해도 아무렇지 않는 내성, 인터넷에 의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받는지 여부 등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일반사용자군은 위 3가지 사항과 관련이 없는 사용자들이고, 잠재적위험사용자군은 3가지 중 최소한 하나에 해당되는 상태이며, 고위험사용자군은 3가지 모두 해당되는 상태다. 특히 내성의 경우 하루에 11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 사용자가 2% 이상이라고 정통부는 밝혔다. 인터넷 중독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보검색이 62%로 가장 높았고, 게임(58%), 메일·카드보내기(39.6%)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청소년의 경우에는 게임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73.4%로 나타나 청소년 인터넷 중독의 주원인은 온라인게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독자의 분포가 특정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 인터넷 중독상담 및 예방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필요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호남지역이 5.3%로 가장 많았고, 서울 4.1%, 부산,대구,울산,영남이 3.8%였다. 이밖에 강원,제주가 2.7%, 대전,충청권이 2.6%, 인천,경기가 1.7%로 집계됐다. 조사결과, 인터넷 중독자들이 일반사용자들보다 수면부족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중독이 정서적·육체적으로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중독자들은 일반사용자들보다 대인관계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정통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중독예방 및 상담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중독 예방특강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 예방교사를 보다 많이 양성하고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인터넷 예방특강횟수를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청소년들의 비생산적인 인터넷 사용이 인터넷 중독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고려해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바람직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 및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인터넷 중독상담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중독상담센터를 연말까지 16개 광역시·도에 설치하고 2006년까지 80개의 상담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 머니 투데이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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