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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의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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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08-10

ADHD의 약물치료

ADHD는 포괄적인 접근을 필요로 하는 질환이다. 200여 개가 넘는 연구를 통해 ADHD 아동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지속적인 약물요법을 위주로 하고 비약물 요법을 병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물치료는 직접적으로 아동의 주의력을 높여주고 보다 조직화된 행동을 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안절부절못함과 과잉각성 상태를 완화해 준다.
1992년 미국 정신건강연구소(the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와 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의 지원 하에 이루어진 권위 있는 연구(MTA: Multimodal Treatment Study of children with ADHD)링크에 따르면, 정확한 진단에 의거 적절한 약물 요법을 꾸준히 시행하기만 해도 아이의 증상을 현저히 호전시킬 수 있다고 밝혀졌다. 물론 이미 학습장애나, 사회성 문제, 정서적 장애가 혼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비약물 요법을 함께 실시하는 것도 필요할 경우가 있다. 하지만, 비약물 요법만으로 뇌와 관련된 ADHD의 근본적 문제를 치료할 수는 없다. 치료절차는 일반적으로 면담, 검사, 진단, 치료 프로그램 실시, 평가, 사후 관리의 순서로 진행된다. 치료 프로그램은 약물치료가 위주가 되고,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부모교육 프로그램, 가족 치료 등 다양한 기법이 사용되며, 비약물 치료는 개인 프로그램과 집단 프로그램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약물치료 미국에서는 약 150만명 이상의 아동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약물치료를 처방 받고 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에 의해 처방 받은 환자의 80%이상이 분명한 호전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의 경우 약물치료에 의해 아무런 호전을 보이지 못했는데, 이 경우 진단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과 평가가 필수적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치료에 쓰이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집중력 강화제 (중추신경자극제), 삼환계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자율신경계 약물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기 작용기전이 다르다.

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약물인 집중력 강화제
중추신경자극제 (CNS Stimulant)로도 불리운다. 소아의 ADHD치료에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성인에서의 반응정도는 70-80%정도로 나타난다.
중추신경자극제는 작용발현이 신속하고 증상 개선 효과가 확실한 장점 때문에 ADHD의 일차 치료제로 쓰이며, 주의집중을 관장하는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작용하고 대뇌 각성효과도 나타낸다.
집중력 강화제의 효과는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검증이 되며, 주의력, 인지적 충동성, 반응 시간, 단기 기억, 언어적 및 비언어적 학습 기능 등을 모두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널리 사용되는 집중력 강화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대표적인 집중력 강화제에는 무엇이 있는가?

* 메칠페니데이트 (Methylphenidate): 세계적으로 지난 50년간 사용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 성이 입증된 ADHD 치료의 1차 약제이다. 위장관을 통하여 신속히 흡수되어 약물 복용 후 3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기존 제재는 약효가 체내에서 유지되는 시간이 한계가 있어 하루 2~4회 복용해야 했으나, 최근에 개발된 특수 오로스(OROS)제형의 약물은 아 침 1회 복용으로 총 12 시간 동안 작용을 하므로 편리하며 약효가의 변동이 없이 지속된 다.

* 암페타민 (d-Amphetamine): 메칠페니데이트와는 달리 중독성이 있어 한국에서는 처방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처방되고 있으며, 메칠페니데이트에 비하여 보다 어린 나이(만 3-4세 정도)의 ADHD 아동에 투여할 수 있고, 간질을 동반하거나 환자에게 쓰이 고, ADHD 외에도 기면증(밤낮을 가리지 않고 졸림이 심한 수면질환) 및 비만증에도 사용이 허가되어 있다.

* 페몰린 (Pemoline): 국내에서는 약 10% 정도만이 페몰린을 처방받고 있으며, 메칠페니데 이트나 암페타민에 비해 화학적 구조에서 차이가 많다.
단점으로는 약물 투여 시작 후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3~4주가 소요되고, 전체적인 임상 호전율이 떨어지고, 간독성의 부작용이 있어서 2차 약제로만 사용된다. 이 약물을 복용하 는 경우에는 사전에 간 기능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집중력 강화제는 ADHD 환자의 80%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집중력을 증진시키고, 반대로 과잉 활동과 충동성 및 반항적 행동은 감소시킨다. 메칠페니데이트의 용량을 증가시킴에 따라 반응정도는 정비례(즉 용량을 높이면 그만큼 더 집중력이 개선됨)하며, 저용량(체중 1kg 당 0.3 mg)에서는 우선 학습능력의 향상이 나타나며, 용량을 늘리면 (체중 1kg 당 1mg) 행동적 증상 개선이 나타난다.
모든 ADHD 치료제 중 가장 안전하며 증상에 잘 듣고, 약물 내성은 드물다(즉 장기간 복용해도 이상적 용량 이상 용량을 늘일 필요가 없다).
한편 페몰린은 메칠페니데이트나 암페타민보다는 임상적 효과가 덜하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늦다는 (메칠페니데이트가 먹자마자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페몰린은 3~4주 후에 약효 발현 시작) 단점과 간독성 문제 때문에 소수 환자들에 대해서만 2차 약제로 쓰인다.
집중력 강화제의 초기효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들 수 있다.

* 행동변화: 활동량의 감소가 가장 두드러진다. 교실에서 소리치고 떠드는 행동들이 감소하며, 글씨 쓰기가 호전된다. 비디오/그림 삽입

* 인지기능의 호전: 신경인지 검사에서 시행하는 과제수행능력, 즉 지속적 주의력, 주의산만도, 충동성, 단기 기억 등이 호전된다. 지루한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고, 수행능력이 촉진된다.

* 대인관계 수행 호전: 쉬는 시간에 차분해지며 부모와 교사의 지시에 따른 순응성이 증가하고 반응 행동의 강도가 감소한다. 흔히 나타나던 반항과 공격성이 감소할 뿐 아니라 부모나 교사에게 보다 순응적이고 긍정적으로 대한다. 약물치료의 단독 효과만은 아니지만 사회적 기능(사회성)도 많이 호전된다.

자료인용출처: www.adhd.or.kr 참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서울병원 홈페이지
“자료실”→“소아청소년정신의학 자료실”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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